석계에서 일행들 만났다가 회가 땡겨 광운대까지 걸어갔습니다.
예전에도 종종 가던 곳인 팔팔전어횟집때문이죠.

대강 위치는 광운대사거리 장위동 들어가는 입구쪽 성북청소년회관 건너편 쪽에 입니다.
저는 일행들이랑 석계역에서 뚝방길 따라 걸어갔어요.


메뉴판
어떤 회를 먹을까 하다 감성돔으로 낙찰!


앞찬들은 간소한 편입니다.
일단 소주 일발 장전~


스위트콘, 콩나물국, 쌈장 등


쌈야채, 다시마쌈, 오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감성돔이 나왔습니다.


아..아름다워요~ + +乃


따끈한 전도 나와주십니다.


한 점 맛을 봅니다.
쫄깃하니 고소한게 맛있네요.


서비스로 나온 전어구이
그런데 상태가 좀 메롱입니다.
역시 맛이 그냥 그랬습니다.


국물이 땡겨서 매운탕을 서둘러서 주문했습니다.


국물이 정말 좋더군요.
소주가 착착 감기는 일품 매운탕이었습니다.


일행들 더 와서 추가로 시킨 과메기입니다.
올 겨울 첨 과메기인거 같아요.


풍성한 야채들


아..그런데 과메기 상태가 좀 아쉬웠어요.
상대적으로 기대가 과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예전 사진 비교해 보니 예전게 더 탱글해 보이더군요.
서울에서 정말 맛있는 과메기 먹기 힘든 듯 합니다.


과메기 쌈싸먹을 김


서비스로 다시 나온 전어구이
역시나 안 땡겨서 정중히 거절을...





역시 이집은 회 먹고 매운탕 먹는게 제일 인 듯 합니다.
석계에서 가기도 좀 멀고 돌아가기도 쉽지 않지만 걸어갈만 한 곳인 듯 합니다.

날이 무지 추워졌어요.
저녁이면 따근하게 한잔 생각나네요. ㅎㅎ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