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어] 강화도에서 새우구이와 칼국수 회!!

냐옹이가어흥해쪄;ㅅ;)/

2009.12.18 02:03:52

조회 5358 추천 0 댓글 11

안녕하세요. 냐어예요.
이것도 역시 지난 가을 사진이네요.
가을에 강화도를 한번 더 다녀왔어요.
저번에 올린것은 섬들어가기 직전에 있던 집인데
이번엔 섬안에 다른집으로 갔어요.

신랑이 회사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나다고 해서 주말에 가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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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기본찬들 깔리구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잠시 멍때려요.

서비스로 주는 조개탕

조개도 싱싱하고 파, 청양고추와 소금만으로 간해서 깔끔하고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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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와우~알콜을 부르는 나쁜국물

2인세트 회+새우+칼국수를 시켰어요.
회는 항상 고기와 함께 진리.

드디어 술 소환
신랑은 운전한다고 안마시고 제가 다 먹었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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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완성되었네요.
이제는 대하라고 뻥은 안치네요.
강화도 나오면서 봐도 다들 "왕새우구이"라고 써놓았더라구요.
진짜 대하는 어디에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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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한입, 회 한입, 조개탕 한입
입이 즐거운 세트~

새우는 머리가 진리
짭짜롬 꼬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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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칼국수가 등장
신랑이 데리고 오기전부터 이집은 다른곳보다 칼국수가 너무 맛있었다고
내내 이야기해서 기대 많이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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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익숙하니 오랫만에 본 그맛...
"어! 이거 어릴때 80년대에 자판기에서 뽑아먹던 야채스프맛이다"
커피자판기에서 야채스프가 나오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ㅎㅎㅎㅎㅎ
그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걸죽하니 거품이 둥둥...
오*기 야채스프를 탄거 같았어요.
신랑에게 말했더니 신랑도 맞는거 같다며 완전 대 실망ㅠ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혼자 마신 낮술이 몰려와 잠만 잔게 자랑
집에 도착하자마자 술이 안깨서 두시간 더 잔것도 자랑
자고 깨니 신랑 화가 난건 안자랑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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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어였습니다. 긴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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