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겸 새해인사 겸 연말에 갔던 작은 행사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행사야 여기서 중요한게 아니니 음식만 풀어요~



입구앞에 있던 쿠키와 샌드위치.
느즈막히 도착했더니 이미 초토화 ㅠ.ㅠ




화이트, 그린, 블루 3구역으로 나뉘어서 색을 맞춰 준비했더라구요.  \'그린\' 컬러 테이블.
치즈는 그냥저냥이었는데 안주로는 나쁘지 않았고 예상외로 뒤쪽의 쥐꼬리만한 한입샌드위치가 괜찮더라구요.




하이네켄 하아하아


이번엔 \'화이트\' 코너.


하이트는 그다지... 쿠키만 오독오독




이..이것은 뻥튀기에 크림올려먹는 기분이 드는 동서양 퓨전의 맛 -.-




보기엔 괜찮았는데 맛이 지뢰였던 이날의 지뢰상 당첨.


마지막 블루.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어가 아니라 빵과 고기가 둘 다 있으니 그저 행복합니다.



수북한 닭꼬치를 보니 소주생각이 간절 -.-;;;




고기라니 이게 고기라니!
밥에 고기 올렸으니 더이상 말이 필요 없더군요. ....거의 반 년만에 고기 본 것 같아서 흑흐흐흑....


뭐 그래도 나름 잘 먹고 즐겁게 잘 놀았네요.
특히 진행하시던 미인누님의 입담이 좋아서 더더욱!?! *-_-*;;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는데 감기와 빙판 조심하세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