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10월 사진 이군요..
뭐...
요즘은 돌아다니며 잘 먹지도 잘 올리지도 않다보니..
ㅜ.ㅜ
아무튼 구로역에서 조금 걸어 신구로상가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태양복집으로 향했습니다..





공구 상가와 기계 가공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곳..
각 공구상가의 지하에는 대부분 식당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보니 뭐...
(ㅡ.-)a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자리에는 저 혼자 뿐이더군요..
7000원 짜리 복매운탕 1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아무래도 얼큰한 걸 좋아하다 보니 저는 지리 보다는 매운탕 쪽에 소중한 한표를...





복껍질 입니다..
실제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인지는 모르겠지만..
복껍질만 따로 손질을 해서 음식 재료로 판매가 되더군요..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워 주는...





이건 가오리찜 입니다..
뭐...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입이 심심치 않게 해 줍니다...





이건 밴댕이 젓갈 무침 정도...
밴댕이 젓갈에 물엿을 살짝 넣고 버무렸는지..
살짝 달달 짭조름 합니다...
젓갈류를 좋아하다 보니 별 불만 없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복매운탕..
미나리를 보면 그냥 기분이 싱그러워 지는...
아무튼 국물을 살짝 살짝 미나리에 부어 주며 숨이 죽기를 기다립니다..





대충 끓어 오르니 이런 모습..
복덩어리(?)가 푸짐하진 않지만...
야박하지도 않은...
(ㅡ.-)a
이 회색 마인드...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장점 인듯 합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새콤 달콤한 구미 싱글벙글 복매운탕 생각이...
ㅠ.ㅠ





요쪽도 한번 찍어 봅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야 하지만..
맥주 한잔 하는게 인지상정 입니다..
(-.ㅡ)a
공기밥값을 따로 받았는지는 가물 가물 하군요..
안 받았나??
아무튼 구로쪽에 가면 별 불만 없이 무미건조 하게 들리는 집 중 하나 입니다..





나오며 간판샷도 한컷..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입니다..
배추가 풋풋해 보이네요..





그리고 역시나 작년 어느날의 사진..
경발원에 깐풍기를 먹으러 갔다가...
친구를 기다리며 봉이만두에서 만두 한접시를...





대표만두가 부추만두 입니다..
김치만두가 없던가??





직접 만든 손만두 라고 하시던데...
부추가 들어가서인지...
담백하고 고소했던 기억이...





단면샷도 한컷..
대충 재료가 부추,숙주,돼지고기,대파(?) 등등으로 보이네요..





냉동만두를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만두국을 끓여 먹어도 좋을거 같더군요..





아무튼 나오며 간판샷도 한번...
새해 첫 월차로 하루를 쉬었더니...
출근 할려니 내일 까마득 합니다...
ㅠ.ㅠ
상쾌한 화요일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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