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어] 친정에서 김장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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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단무지 빼고 싹싹먹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KWKW

[냐어] 친정에서 김장하던 날

냐옹이가어흥해쪄;ㅅ;)/

2010.01.15 17:09:34

조회 4208 추천 0 댓글 13

안녕하세요. 냐어입니다.
오늘은 블로그글 바로 퍼와서 반말크리로 갈께요.

절인배추랑 김치속을 엄마가 오빠랑
꼭 돼지수육해서 쌈싸먹으라고 신신당부하며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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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용 돼지고기 사서 중간중간 칼집내고

파, 마늘, 양파, 다시마, 된장, 커피를 넣고 끓인다.

후추도 넣었었나? 가물가물

저렇게 해서 국물은 버리기 아까워 신김치랑 햄, 스팸등등을 넣고

문화센터에서 알려준 레시피로 부대찌개해먹었다.(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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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건져서 썰고

고기나 김치썰때는 도마에 음식이 베일까봐 우유팩 말린것을 깔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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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김치속과 배추등장

엄마가 신경쓰신다고 굴을 촘촘히 데코레이션해주셨다.

사실 우리 둘다 생굴은 잘 안먹는데 이건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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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도 한그릇주셔서 세팅해두고

고기도 썰어서 세팅

고기가 뜨거워서 삐뚤삐뚤 막 썰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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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사면서 막걸리도 한병샀다.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초록색 서울탁주 완전 좋아하는데

없어서 월매라도 사왔는데 다행히 톡톡쏘는거라 나름 괜찮다.

막걸리 잘못샀다가 톡쏘는 맛이 없어서 낭패본후로는 아무거나 못사겠다.

그래도 월매가 약간 수돗물맛같이 뒷맛이 좀 이상해서 여전히 서울탁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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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입싸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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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냄비에 군고고마를 해보았다.

광파오븐을 사고 싶었는데 신랑이 한달지나면 고구마굽는 기계로 전락할꺼라며

자꾸 말린다. 나 빵만들고 닭 돼지 피자 뭐 그런거 구워먹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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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장사꾼들이 사라진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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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나여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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