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순경(참.. 오래전~~ ^^;) 대전에 당일치기 출장을 갔다가
점심 먹을려고 유성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대전에 살아봤던 제가 선택하기로 해서 묵밥이나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도토리묵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일행이 있어서..

회사를 벗어난 기분에 들뜬 직딩 8인이 선택한 곳은....
지나다가 점심 특선이 보이길래 후다닥 들어간 곳이 만나라는 곳입니다.

근데.... 주차하면서 알게 된 게 꽤 큰 한정식 전문이었다는거... ㅠㅠ
 
다들 쫄다가 대충 점심 특선도 비싼데, 하면서도 먹으러 들어갔죠.
 차 주차를 맡깉 통에... 도로 빼달라고 하기가.... ㅎㅎ ^^;



















이렇게 비싼 메뉴는 흐리게 찍힌 사진처럼.............. 저 머얼리~ 보내버리고..







평일 점심특선으로.. 우리는... 결정..ㅎㅎ...
그래도 우리들 테이블은 샤브정식인데,
다른 테이블은 궁중불고기 정식으로 골랐네요.







비싼집이라 이렇게 살짝 요깃거리도 내어줍니다.
양은 안습~ 이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맛있길래 무조건 추가~!!..ㅋㅋㅋ..


































옆테이블은 불고기정식이 순식간에 나와서 우리 기다리는 틈에 거의 해치웁니다.
맛도 괜챦았다네요..




























우리는 일일히 서버가 넣어주고.. 나눠주고.. 한정식처럼..
옆에서 챙겨주었습니다.







먼저 채소부터 데쳐먹으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얌전하게 채소로
배를 채웠죠.
























이렇게 상추쌈밥도 따로 몇개 내어준주는군요.













고기양은 안습..ㅠㅠ..









고기도 살랑살랑 데쳐서 각자 개인접시에 올려주네요.





















점심때라서.. 고기보다는.. 이렇게 탄수화물로 배 채웠다능... ㅎㅎ






다들.. 맛나게 먹고 시간관계상 정신없이 일어섰는데...
박봉월급쟁이들이 점심으로는 좀 과용한듯 싶어서....  ㅠㅠ..
사실.. 출장비 나오면 이라고 생각했는데..
12월 마지막날... 결국 나온게... 8만원 가량..
에휴.. 제 차 끌고 4명을 태워서 목포-대전간 왕복에 톨게이트비도 있는디....
 너무 하더라구요. ㅠㅠ

8월말 2주간 천안 교육 댕겨온거는 아무리 합숙소 였다고는 해도..
3만 8천원을 12월초경에 간신히 넣어주고...... 휴....

자고로.. 돈많은 조직(?)에서 근무해야 이런 설움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