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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방법에 집착하는 음식. 어떤게 있나요? 저는 게 내장

MAKA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1.26 18:38:45
조회 3576 추천 0 댓글 19




음.. 말이 이상하게 되어 버린 느낌이 나는데,

쉽게말해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어떤 특정 방법으로 먹는다거나, 보편화된 방법으로 먹는게 싫은 음식은 어떤게 있나요?

저는

1. 게 내장 비빔밥 : 정말 싫어하죠. 게 내장은 정말 레알 미치도록 죽도록 좋아하는데(그 눅진한 맛이란) 
                            그걸 김넣고 밥이랑 비벼버리는데다가 참기름을 치면 ;;;
                            물론, 그렇게 비벼도 맛있으나 저는 노말로 먹었을때 진정 입가에 웃음이 지더군요. 헤헤
                            만약 저보고 꼭 비벼먹으라면 꽉찬 게 내장 가득 한딱지에 밥 한스푼을 넘지 않겠군요.
                            아.. 게먹구 싶네요.


2. 초장범벅 회  : 뭐 초장 자체는 좋아하는데요.. 예를들어 맛을 더 좋게하기위에 (네타용) 다시마에 숙성시키는데,
                         일반적인 간장 많이 찍어도 맛이 감춰져 힘들게 숙성한 보람이 없는데, 초장은 더더욱 미궁속으로 
                         빠지더군요 ㄷㄷ 또, 질좋은 참치뱃상등도 초장범벅이면.. 굳이 특상을 먹을 이유가 없지않나 싶네요. 
                         광어 엔가와도 눅진한맛이 일품인데;;
                         전어나 히메사바등은 참기름 넣은 막장이랑 먹으면 맛있구요. 
                         기름진 방어나 오징어 회 등은 초장에 찍어먹는 것 좋아합니다. 문어는 초장, 된장, 참기름 다 좋아해요.^^


3. 고깃집 불판  : 뭐 육즙드립 등은 그렇다 치고라도 힘들게 안타게 닦아가며 달아올린 불판 좀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꼭 화장실 간사이에 바꾸어 져 있더군요) 쇠고기집이 심함.. 
                         가끔 아주머니께서 앉아서 고기를 구워주는 곳에가면  고기를 삶은것마냥 굽어서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곳일경우 잘 말씀드린 후 (추후 곤란하지 않게) 제가 굽습니다. 흑흑
                         일반 고깃집 가면 그냥 속편히 제가 굽습니다. 다들 제 옆에만 앉으려 합니다.. (잘구워서가 아니라 편해서ㅋ)
       
4. 전 뜨거운 음식을 잘 못먹어요. 심지어 라면등도 일부러 짜게 끓인 후 얼음넣어 다 식혀서 싱겁게 먹어요.. 
    술안주로 탕 시키면 앞접시 문화가 성행하기 전부터 제껀 덜어서 식혀서 먹어요.. ㅠㅠ 
    매우 매우매우매우 불편합니다. 별나기 보다는 뜨거우면 입에 못 넣구 무슨맛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친구들과 공동으로 라면 먹을때도 한젓갈떠서 후후후후후 불어서 식혀서 먹는 심정을,,., 그러다 보면 별로 못먹네요


5. 그외 냉면에 다데기 안넣어먹구요 켑사이신류 매운 것 일부러는 안사먹구 합니다. 
    쓰다보니 이건 뭐 엄청나게 까다롭게 보이는군요. 
    실상은 주면 다먹어요.. 먹을때 짜증도안내구 티두안내구.ㅡㅡ 이상하게 보일까봐 걍 닥치고 쳐묵입니다. ㅎㅎ



뭐 말이야 거창하고 까다롭게 썼지만 따져보자면 별건 없네요.. 딱히 못먹는거두 없구.. 단호박먹다가 체해서 못먹는거만 빼면요
저.. 까다로운 사람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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