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크라제버거가 오픈했다길래 가봤습니다.
수제버거는... 길거리에서 파는 천원짜리 아저씨버거만 먹어보다가 ㅋㅋㅋ
아저씨버거 패티 직접 고기 갈아다가 구워서 넣어주는데 그러면 수제 맞지 않나요? -.- 아닌가? -.-
아무튼

칠리치즈프라이.
제 싸구려 입맛엔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보다 못했습니다.
전 감자먹을때 케챱 안찍어 먹는데.. 그냥 바로 튀겼을때 살짝 느끼하고 짭쪼름하고 고소한게 좋습니다.

마티즈버거.
양배추 싱싱하고 패티는 푸석푸석할줄 알았으나 적당히 촉촉하고... 향도 좋으나
맛은 제일 없었음.

크라제버러 로고타입이랑 비슷한데가....
스타벅스 -> 탐앤탐스, 크라제버거
굳이 크라제코리아라고 안해도 우리나라브랜드인지 로고타입만 봐도 알듯합니다.

마티즈버거
누르면 한입크기로 먹을 수는 있었으나 어느덧 정신차리고 보니 햄버거에 칼질하고있었음.

 KG++

제일 괜찮았던 KG버거. 씹는재미좋은 호밀빵에 애느타리버섯 말린것이 불고기소스에 졸여 나왔는데
처음엔 잔멸치인줄 알았습니다. (앤초비같은...) 잔멸치여도 좋고 버섯이어도 좋은데 아무래도 버섯이니 먹기 덜 불편..
버섯이 버거를 업그레이드 -.-

KG++버거 단면

KG버거 단면
네이밍만 봐선 KG++가 KG보다 맛있을거 같은데 실은 KG가 더.. ㅋㅋ

제일 맛있었으니 한장 더.

인테리어

 포장해온거 웰치스랑. 식은 상태로 먹으니 상당히 맛없었습니다.
술먹고 해장은 안될듯 -.-?

아름다운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