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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보리밥집 & 중국집 코스요리..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1.30 15:44:36
조회 5106 추천 0 댓글 21


 


10월말에 외근나갔다가 선배들이 쏜 점심을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배 고프다고...........약간의 투정(?)도 있었지만,
이분들이야 워낙 품성이 좋은 분들이라서.. ㅎㅎ...


암튼.. 위치는 목포의 신도심인 하당쪽인데, 벽오동이라고 제법 이름이 알려진 식당입니다.
보리밥집 답지 않게 깔끔한 인테리어며 나오는 스타일도 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 딱 요즘 스타일..

그런데.. 전.. 우째 예전 광주의 무등산 증심사 계곡의 그 허름한 보리밥집들이 더 생각나는지.. ㅡㅡa
하여튼.. 구식 인정...ㅋ..




보리밥집에 이런 반찬 접시라니..ㅎㅎㅎ....
자리를 제법 차지하기는 하지만, 정신없이 흡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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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부드럽게 나온 계란찜도 있었는데,
이미 손 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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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된장국인데.......... 선지가 들었는지 기억 가물가물.. --a..
벌써 3달전이니...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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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보리밥 기본메뉴에 이렇게 수육보쌈을 내어줍니다.
물론 고기도 아주 뜨끈하게....
고기양도 질도 제법 먹을만하게 나옵니다.(그런데 국산은 아니네요...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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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나물은 기본이긴 한데, 약간 양이 적어요.
아 글고보니.. 수육보쌈에.. 이런 나물들 나오는 형식....이..
오래전 2005년에 여수에서 근무할때 올렸던 보리밥집이 떠오르는군요.
딱 그식이네요.. 글고보니..ㅎㅎ
다만, 나물이랑 곁들이는 약간 줄기는 했지만,
요즘 물가에 이정도도 어디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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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게 호박전 한접시로 미리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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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가 메인이 아니다보니, 반찬으로
이렇게 삼치가 약간 구워져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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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로만 보이는 이 탕은..
토란들깨탕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메뉴인데,
불행히도 집에서 한번도 못먹어봤다능... --;
한번 레시피 찾아서 맹글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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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쌈을 제대로 먼저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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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위에 각종 채소 나물을 넣고 비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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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매우면 이렇게 토란도 한입 쏘옥 넣어주면 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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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보리밥이 아마도 6천원 했을테고.
우리가 따로 시킨 메뉴는 없었지만, 메뉴판에 추가메뉴가
몇가지 더있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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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윗 게시물과 거의 비슷한 시기일겁니다.

역시나 목포 하당쪽에  호화반점이라는 제법 유명짜한 차이나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중식은 일단 차한잔부터...ㅎㅎ..
쟈스민차였던 거 같습니다. 벌써 몇달전.. 에휴... 

코스인데, 1인분에 3만냥이 넘었는데, 정확하게 가격도 가물가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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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샤이.. 자챠이?? 암튼.. 그게 없네요.
아쉽습니다만.. 한번 시켜볼려다가 참았어요.
왜?
부모님 앞이라서 조신(?)하게  있기로 결정..
그래야 디카를 들이댈 수 있기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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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무언가 씹히는데, 보드라운 게살스프는 아니고
맛도 전혀 달달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스프였을까요? --;
메뉴판을 몰래 챙겨두었다가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써빙하던.. 나이 제법 먹은듯한 아줌니가 못찍게 했어요.
엄마 앞이라 조용히 넘어갔지만..
제가 먹는 메뉴 이름이라도 알게 그 페이지만 찍을려고 했더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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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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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후손이 하는 가게 답게.. 그림들이나 장식이 죄다 중국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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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 대신.. 시킨.. 유림기..
어찌나 인천의 Xin이 생각나던지..--;;;;
모양은 그럴듯 한데..
단지 닭껍질에 튀김만 입힌듯.. 쩝..
개인적으로 이 코스들 중에서 젤 맘에 안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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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전에 이미 그릇을 펐던 써빙.. 아줌니~~!!!!...ㅋ...
전혀 난자완스 답지 않은 난자완스..
예전에 인천 만리성이 생각이 났습니다.. 역시나..ㅠㅠ...
굉장히 딱딱하고 씁쓸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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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중 제일 좋았던 요리인데..
사천식요리인데.. 상당히 매콤하더라구요.
글고보니 매운 요리에 강한 집 같습니다.
들어올때 추천메뉴도 매웠던 걸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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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끄트머리.... 꽃빵과 고추잡채인데..
실은 피망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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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줄 알았던 요리 다음에 이렇게 탕수육이 나왔어요.
아마도 여사장님의 서비스 같습니다.
예전에 목포 오거리쪽에서 크게 하던 화상의 후손이 하는
가게라고 내가 나름 착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고 역시나 그곳에서 쌍벽을 이루던 가게였다고 합니다.
ㅎ....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착각이었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사장님은 친절하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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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맛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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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짜장으로.. 만장일치...
조금씩 나왔는데도 이미 배는 한가득.. 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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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렸다가 녹여 나온 리찌...
차라리 리찌 한조각에 제철 과일인 배나 사과가 한조각 나왔더라면
더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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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꽤 유명한 가게인데..
맛과 스타일과 서빙은 좀더 많이 여기저기 듣고 배워야 할 듯 싶었어요.
그래도 여자 사장님은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나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다만.. 인천에서 먹고 왔던 중식 맛집들이 좀 많이 떠오르던 날이었다는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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