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워니] 미국에서 냉면 & 맞춤 주문 햄버거 Five Guys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1.31 11:47:18
조회 5277 추천 0 댓글 13



한주가 지나가고 또 즐거운 주말이네요.


일주일 내내 열쒸미 일했으니까 주말에는 외식을 하는
사치를 한번 부려봅니다.  동네 주변에 좀 멋진 한국 식당이 있어서 가봤지요.


손님 반기는 절차, 내부 인테리어, 식당 구조, 웨이터가 주문 받는 절차 등이
한국인, 미국인들 모두에게 친밀하도록 식당 주인 매니저가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img_10_61_0?1264904802.jpg





오호. 메뉴부터 두툼한게 예사롭지 않군요
img_10_61_4?1264904802.jpg




오오, 기본찬으로 각종 쌈싸먹기 위한 야채, 맛난 동치미, 게장(미국에서는 흔치 않은 음식),
그리고 각종 영양식 반찬들이 나오네요.  미국에서 외식하면 (특히 서양식) 건강식 먹기가
좀 애매한데 한국 음식은 거의 모든 것들이 몸에 좋은 것이라 참 좋군요. 
우리 조상님들은 참 현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img_10_61_3?1264904802.jpg




한국 식당의 실력을 알기 좋은 변별력 있는 음식은 냉면이라고 믿기 때문에 시켜봤답니다.
결론은?  오호, 잘 만들었더군요.  육수도 잘 냈고 국수도 직접 뽑은 듯 쫄깃했습니다.
만족 만족.  드디어 집 주변에 한식을 제대로 하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야호.
img_10_61_1?1264904802.jpg




게다가 추가로 한국 드라마/뉴스를 식사하면서 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네요. 우하하.
img_10_61_2?1264904802.jpg




반찬으로 모듬전도 시켰습니다.  이것도 정성스럽게 나오네요.
img_10_61_9?1264904802.jpg





그 다음 주말에 또 가서 이번에는 제육볶음도 시켜먹었답니다.  좀 많아서 집에 싸왔어요.
미국에서는 식당에서 먹다가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와서 다음날 먹을 수도 있고 해서 편하더라구요.
좀 양 많게 시킨 1끼 식사 비용으로 2-3끼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답니다.
img_10_61_15?1264904802.jpg




더불어서 회덮밥도 시켰는데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커다란 대접(?)에 밥, 고추장, 미소 스프를 같이
곁들여서 나오네요.  야채랑 회랑 잔뜩 들어간 건강식 요리였습니다.
img_10_61_12?1264904802.jpg



회들이 튼실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img_10_61_11?1264904802.jpg





이렇게 포식하고 나서 주변 책방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아내는 맥북으로 프로젝트하고 저는 각종 잡지랑 서적 읽고
그리고 아이폰으로 인터넷 뒤지면서 정보 수집(?)을 잔뜩 하였답니다.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애플에서 나온 아이패드 신제품에 대한 각종 분석이더군요.
img_10_61_5?1264904802.jpg




미국에서 킨들이랑 각종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구입에 대한 반응이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애플에서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제품을 내놓았다는 기사네요. 
img_10_61_8?1264904802.jpg






이렇게 몇시간을 책 읽고 여러 얘기를 나누면서 지내다가 저녁을 간단히 햄버거 먹기로 하였답니다.
지난번에도 갔었던 Five Guys라는 수제 햄버거 집으로 갔지요.  여기는 특이하게 햄버거 내용물을
20가지 재료 중에서 맘대로 정해서 특화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볶은 버섯,
구운 양파, 그리고 할로피뇨 고추를 넣은 매콤한 치즈 버거로 특제 주문을 했지요. 




땅콩은 무료로 서비스 준답니다.
img_10_61_10?1264904802.jpg




주문한대로 만들어진 매콤한 치즈 버거. 짜잔.
img_10_61_13?1264904802.jpg




그리고 산같이 수북히 주는 감자튀김 요리.  여기에서는 생감자를 가게에서 직접 썰어서 그 자리에서
튀겨서 주기 때문에 일반 패스트 푸드 가게에서 파는 감자와는 다른 더 신선한 맛이 있답니다.
(그래도 튀긴 감자는 튀긴 감자지요, 건강 식품은 아니라는 건 압니다. 하하)
img_10_61_14?1264904802.jpg





즐거운 주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21278 [utena] 곱창. [28] ut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488 0
121276 [갈비살]규동+중식코스+커피+피자등 [22] 갈비살(210.0) 10.04.21 3614 0
121275 깔보나라, 짜파게티 [8] 계왕(59.15) 10.04.21 2234 0
121273 [Hood_]집에서 해먹은 쫄깃한 베이글 [42]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4686 1
121272 [名利 α550] 통영 봄여행 - 명촌식당 생선구이정식 & 휴게소감자구이 [15] 명리(名利)(116.122) 10.04.21 3498 0
121271 쩌리의 치킨과 밥 [12] 쩌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557 0
121269 [자작] 오무라이스 [11] 眞아웃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178 0
121267 [편한베개]을지로 산골면옥 춘천막국수 & 신촌 이찌멘 가츠동 [27]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5842 0
121266 고기가 있어도 ........... [22] 강냉이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4092 0
121264 자취생 오늘 저녁밥상 [21] 너고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4167 0
121262 먹고살기 7 [10] 지니어스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742 0
121259 스파게티 질문이요 [13] 스스(121.154) 10.04.21 1165 0
121258 [피카츄] 도곡동/매봉역 숯불돼지갈비 마포집 [9] 피카츄(61.106) 10.04.21 3882 0
121257 낮에 먹은 김치찌개 [10] 푸른가을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047 0
121256 [Hood_]집에서 해먹었던 간단 스파게티(+시켜먹은 치킨) [17]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640 0
121255 [물꼬기] 일본출장 섭취물 - 6 [10]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833 0
121254 [물꼬기] 일본출장 섭취물 - 4 [2]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399 0
121253 [물꼬기] 일본출장 섭취물 - 3 [6]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322 0
121252 [물꼬기] 일본출장 섭취물 - 2 [4]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381 0
121251 [물꼬기] 일본출장 섭취물 - 1 [4]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983 0
121249 [퐁퐁] 횡계 납작식당 오삼불고기~! [14]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839 0
121248 귀찮을땐 볶음밥이 최고 [3] 훼익(118.216) 10.04.21 1843 0
121247 [하빕]평양옥 갈비탕, 동인천 카페 개척 + 기타 [18]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659 0
121246 감자튀김 [9] 통닭(220.75) 10.04.21 2450 0
121245 [lhy0814] (속초) 실로암 막국수/진미동치미메밀막국수 [9] lhy081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306 0
121244 서울에서 먹는 제주흑돼지 - 흑돈가 & 삼다연 [18] ㅁ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697 0
121243 대구에서 먹은 독도새우, 영덕대게, 전복물회, 문어, 새우라면 등 [18]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525 0
121242 [ 궁금이 ] 간만에 전주여행 [12]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761 0
121241 [낚시꾼] 미쿡 직딩아저씨의 점심시리즈... ^^;; - >')))>< [47]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6379 0
121240 PC방 와서 먹는 비빔밥 [16]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998 0
121239 [건빵네] 그동안 먹은 음식,만든음식 총 망라!! *스압주의 [14] 건빵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2565 0
121237 태국에서 먹은것들~~ [4] 핑핑(121.186) 10.04.21 1973 0
121236 떡볶이 . 김치볶음밥 . 김밥 [4] 핑핑(121.186) 10.04.21 2031 0
121235 미쳐버린 파닭 ! ! ! [5] 핑핑(121.186) 10.04.21 3014 0
121234 간장마늘양념 파닭 [4] Foxlot(59.26) 10.04.21 2411 0
121233 [인증] 파, 레몬, 마늘, 생강 닭다리 오븐구이 헥헥! [6] 슬픈 도시(114.205) 10.04.21 2021 0
121232 자취생의 의도치 않은 면식수햏 [3] 너고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1917 0
121231 연어날치알쌈과 술한잔 [25]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3599 0
121230 아는형이 만들어오신 야식 도시락 [17] 강냉이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4192 0
121229 그 언젠가 친구랑 먹었던 볶음밥 [4] 느버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1 1484 0
121222 왜 부산엔 냉짬뽕 파는 곳이 없나요 ㅠㅠ [2] ㅋㄹㄹ(112.163) 10.04.20 1294 0
121221 [名利 α550] 통영 봄여행 - 포장마차 우짜 & 오미사꿀빵 등 [20] 명리(名利)(116.122) 10.04.20 6991 2
121220 왜 취급안해주시는거져? [9] 억울(111.118) 10.04.20 1869 0
121218 밀러&만두 [14] 좆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0 2380 0
121217 이바지음식,답바지음식 [61] ㅁ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0 7807 0
121216 [동해어부] 야끼우동 [23]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0 3723 0
121215 거지왕의 면식수햏.jpg [17] 거지왕(125.182) 10.04.20 3139 0
121214 [사라다] 예전에 북경에서 먹은 티벳 음식 [8] 사라다(119.192) 10.04.20 2205 0
121213 백숙만드는거 질문좀할게요! [10] 영계백숙(211.227) 10.04.20 1133 0
121211 [憙] 광화문 - 하코야 시푸드 [15] 해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20 359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