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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11/1 집밥 & 식육식당에서 고기먹기..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2.01 01:04:17
조회 3551 추천 0 댓글 17




밥 좀 챙겨먹기 프로젝트~~ 일환은.................
아니고.. ^^;

11월초 갑자기 굴전이 떠올라서 후다닥 부쳤는데, 
또  미역국도 생각나서 같이 해먹었지 말입니다.

물론, 작게 계란말이도 말아서 몇개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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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에는 마침 냉동실에 쇠고기 간거 남은게 있어서 그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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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김을 안넣으니.. 나름 깔끔하게 말아진 계란말이..
겉에 약간 탄듯 노릇한것은 혹시나 하는 맘에 넣어본 요리용술이..
달아서 아마도 그런식으로 캬라멜 현상이 일어난것은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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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볼품없게도 담았네요.쩝..
암튼.. 피망과 오뎅과 양파를 XO소스를 넣고 볶았는데,
오뎅이 전분이 전혀 안들어간 P모사 신제품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맛났어요..
한동안 열심히 사먹었던 제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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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은 겨울이면 제가 좋아라하는 반찬.. ..ㅎ
주당들이라면 당근 한잔이 생각날 법 하지만..
비주류인 전 그저.. 간장에 찍어먹을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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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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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하게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어서인지
고기맛 좋다는 식육식당은 입소문에 손님들이 바글바글하죠...

몇달전, 회식때 처음 먹어보고는 반했던 생고기를 내놓던 식당이 있는데,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목포에서 근무하던 직장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그때는 왜 안 유명했는지 갸우뚱 하던차에 물어보니..
마침 제가 떠나기전 1년전에 처음으로 가게를 차렸다가 떠난 뒤로 유명해졌다는 말에
시기적으로 맞더라구요. ㅎ

암튼.... 아침에 출근하는 코스라서 맨날 지나곤 하는데,
저녁에는 이집에서 먹을려고 그 언덕배기 동네 좁은도로 양쪽에 차들이 줄줄이
세워져있을 정도... (그래서 주차가 사리살짝 어려울수도..ㅎㅎ)


각설하고 메뉴판 사진부터~~~

img_212_2242_1?1261489664.jpg

가격이 좀 올랐어요. 여름쯤에는 500g에 35,000원 정도 했는데...
정말 한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요새.. ㅠㅠ..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정말 고기를 먹기위한 것들로만 있고... 곁들이는 거의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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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파마의 컬처럼 휘어지듯이 기다랗게 잘려서 입주위를
귀챦게 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닌 파절이와..(ㅎ..  딱 이정도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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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하게 익혀진 묵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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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깔끔한 편인 선지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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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고구마가 전부였던가? ^^; 헷갈려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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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찾아간 시각이 이미 늦어버린 토요일 저녁8시가 넘어서인지라
젤 마지막 손님이라서 그런지 생고기는 그닥 좋은 부위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예약하고 제시간에 가서 먹으면 기름기 하나없이 검붉은 최상급 생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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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정도도 아주 찰지고 다네요.
원래 생고기에 약간의 비위가 안맞는 것 같은 맛을 싫어라 했는데,
이집 생고기들은 그런 생각을 완전히 날려버려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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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가격이 올랐어도 반근에 3만냥 하는 함평의 유명 비빔밥집들보다는 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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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고추장이 섞인 소스에 고기 한점 찍어서 먹어주면.... 으흐흐~ >o<img_212_2242_6?1261489664.jpg
쫀득하면서 단맛이 느껴지는 생고기의 맛이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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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앗........... 구어먹을 고기가 나왔는데 사진 찍는걸 놓쳤네요. 이런..
생고기에 너무 정줄(?) 놨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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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절반은 이미...... 뱃속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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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습니다......... ㅎ..
그래도.. 전.. 꽃등심 에 한표....
특수부위들도 맛나기는 하지만, 고소한 맛은 등심이 확실히 좋죠.
근데, 지방부위가 조금이라도 적을 것 같다고 이걸로 시키자고 한
제 큰언니의 말에 두말없이 옥헤~....
(이렇게 겁나 말 잘듣는디.. 우째 울 언니는 말 안듣는다고 지금도 모라 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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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비벼먹었는데... 이런이런.... 사진 찍을 틈이 어디 있나요..ㅎㅎ
얼른 먹어버렸습니다...
안그럼... 다큰 조카 두넘한테... 다 뺏기니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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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5명이서 그래도 제법 배 불리 먹은 날이었습니다.
밥값 까지.. 8만냥 살짝 넘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저는.. 꿈나라로..

다들... 새로운 한주를 즐거운 맘으로 시작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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