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청량리 자주 다니는데 매운게 먹고 싶어지면 들리는 곳입니다.
바로 현대코아와 국민은행 사이 골목 들어가 사거리 오른쪽 골목 안의 청량리 할머니냉면집.

가격도 싸고 양 많고 매운거 좋아하는 저한테는 아주 좋은 곳이죠.
퇴근길에 혼자 들려서 먹고 가기도 하는데 혼자먹기도 편한 곳이에요.


서빙 보시던 아주머니가 저렇게 재밌는 영화는 처음이라고 해서 티비를 봤더니
저도 얼마전에 본 더블타켓인가 하는 영화더군요.
역시 영화는 HD로 큰화면으로 봐야 빅재미..윙?

각설하고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곱빼기는 달걀이 통으로 나와 좋아요.ㅋ


테이블마다 설탕하고 겨자, 식초 등


살얼음 동동 뜬 냉면육수하고 가위는 갖다 주시고
물이랑 뜨거운 육수는 셀프에요.


나름 맵기때문에 뜨거운 육수랑 물은 필수라 할 수 있지요.


보통이 착~ 하고 나왔습니다.


다른 때보다 양념이 좀 적은 듯 했어요.
역시 비비고 보니 좀 덜 매워서 양념 좀 더 달라고 했습니다.
아주머니 말씀이 여자분들보다 남자들이 매운걸 더 못 드셔서 남자분거에는 일부러 적게 넣기도 한다는군요.


샤샥~ 잘 비벼봅니다.


안절부절;; 항상 비빌때가 제일 힘들어요. ㅡ-);;
매워보이나요? 좀 덜 맵게 나온 듯 하네요.


추가 투입하고 남은 양념장이네요.
이걸 왜 찍었지? -_-a





많이 익숙해져서 매워 죽겠다 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맵다 정도네요.
매운맛 땡겼었는데 간만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