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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목포의 또다른 낙지전문점에서 연포탕 &..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2.06 11:46:31
조회 2376 추천 0 댓글 11






목포의 낙지전문점 하면 독천식당과 호산회관을 사람들이 예로 들곤 하는데,
호산회관은 그동안 잘 가보지 못했었습니다.

딱 한번 가서 연포탕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굉장히 불편한 자리라서.. 제대로 못먹고 나왔던 아쉬움에
얼마전 저녁 해결해야 할 시간에 마침 근처라서 여기로 결정..


메뉴판이 좀 깔끔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온갖 낙지요리는 다 나와있네요.

그리고 세발낙지라는게, 날씨에 따라서 계절에 따라서 시세가 달라지기에
죄다 싯가라고 적혀있음.

갈낙탕은 2인분씩 시켜야 한다고 해서,
일단 연포탕과 낙지비빔밥으로 주문 해두고 수다의 삼매경으로~.. ㅎㅎ

※ 참, 한참 추울때, 차안에 카메라가방을 둬 놓고.. 이틀을 방치했더니만..(당직근무하느라..ㅠㅠ)
렌즈에 김이 서려서.. 앞쪽 사진들은 많이 많이 상태가 거시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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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이 먼저 나와서 미리 속 좀 달래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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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도 나와주네요. 이번 겨울엔 정말 호박고구마를 많이들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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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머시기(?)하게 나왔지만, 맛난 생선조림일겁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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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방안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유달산에서 바라본 삼학도 풍경이네요.
오늘같은 날.. 함 올라가봐야하는데.. 좀있다가 사무실로 일하러....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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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다짐 이었던가.. 탕탕이었던가.. 헷갈립니다.
하여튼.. 한접시 만냥짜리를  추가로 시켜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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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산낙지를 잘게 다져서 계란노른자, 참기름, 그리고 파, 마늘, 고추 다짐을 해서
내어주는데... 제법 먹을 만하군요.
집에서 양념간장 끼얹어서 먹는거랑 살짝 비슷.....
진짜 세발낙지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달달한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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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가 나왔습니다.
연포탕 먼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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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양이 좀 아쉬운데.. 낙지는 두마리가 들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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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들이 좀 깔리구요.. 식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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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변함없이 감태무침이 나옵니다.
감태의 진한 향기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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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식 진한맛의 익은지 입니다.
심하게 묵힌게 아닌 적당히 익어서 먹기 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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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무침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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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에도 제 게시물에 몇번 소개했었던
조그마한 뻘게와 양념들을 갈아서 내어주는 게장입니다.
나름 밥 도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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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 또 찍냐고 하던 후배늠은....
결국.. 자진해서 이렇게 두마리 들고 제대로 포즈를...ㅎㅎㅎㅎ..
(짜식.. 기특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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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낙지를 잘게 썰어서 채소랑 같이 나온 낙지비빔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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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서 한입 듬뿍....했는데.. 무언가 섭섭한 맛.. 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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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신없이 먹고 나올때의 그맛과 많이 달라진 맛들입니다.
주방장이 바뀐건지.....쩝...

연포탕도 너무 심심해서 따로 소금 좀 더 청해서 간을 맞췄고.....
비빔밥도 뭔가 이것저것 심심한 맛이.. 에휴..


글고 보니.. 올해 주변사람들이 호산회관 가자는 얘기들을 별로 안했던 것 같네요.
낙지 자체는 아주 품질이 좋고,
밑반찬들도 꽤 맛나던데요.... 왜 그랬을까요..
좀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한번 들러서 맛 좀 확인해봐야겠다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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