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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영등포 하우돈곱창 & 집들이 와인파티

명리(名利)(116.122) 2010.02.22 13:37:03
조회 5087 추천 0 댓글 22

얼마전에 결혼을 한 지인 부부의 초대를 받아 지인분의 영등포 신혼댁을 방문하였습니다.
1차로 간단히(?) 달리다가 잠시 바람 좀 쐬자며 나가서 찾은 곳이 근처 하우돈곱창이란 집이었어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돼지곱창이 주를 이루는 집입니다.
야채곱창하고 막창을 적당히 시켰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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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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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종은 소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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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곱창
개인적인 취향은 순대도 좀 섞어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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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추운날이어서 그런지 이날 환기가 극악이더군요.
미리 볶아서 내오는 시스템이라 가게안의 매캐한 내음으로 먹기도 전에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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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날아온 막창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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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린내가 좀 나지만 담백해서 그런지 이게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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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곱창골목의 양념곱창이 실은 이 막창에 양념해서 구워나오는거죠.
냄새가 좀 나는 부분이라 매콤한 양념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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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들포들 달걀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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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집 기대가 컸던 탓에 실망도 좀 있어서 간단히 마시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초반에 장봐놨던 마트표 모둠회 등장! (사진은 갑작스런 등장에 놀래서 흔들렸나봐요. -_-)
이맛 모둠회를 찬양하시는 분의 강력 추천으로 사오게 된건데 비싸서 그런지 맛은 좋더군요.
종류는 연어, 방어, 도미 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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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치즈와 까망베르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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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사온 와인들을 개봉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첫번째는 달달한 닥터 루젠 리슬링 화이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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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루젠 리슬링을 사오신 분이 부르고뉴 삐노누와도 사오셨어요.
부르고뉴 삐노누와도 마셔봤는데 이거 정말 괜찮더군요.
다른 분들도 모두 대박이라고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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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여러가지다 보니 안주도 여러가지..^^;
친정집에서 가져왔다는 맛있는 김치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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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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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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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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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가 선물한 폭탄모양 커플잔이에요.
소주잔 정도의 크기인데 안에 폭탄모양이 새겨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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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와인은 제가 사온 송블루 보르도
어떨까 걱정했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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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푸드스타일링 놀이를 하게 되서 여러분들이 찍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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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나온 쥐포안주, 소스도 센스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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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도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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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오래 새벽까지 놀았던 자리였습니다.
새벽이 넘어가니 하나 둘씩 뻣는데 멀쩡한 사람들이 밖으로 밀려나게 되더군요.

결국은 차가운 부엌 쪽 바닥에서 잠들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암튼 즐거운 자리였던건 확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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