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다녀왔습니다.^ ^
서면에 내려 롯데백화점으로 고고씽~
일욜이라 좀비떼같이 바글바글... 그 속에 나도;ㅁ;....
백화점은 백번 돌라고 있는거지만 백번을 돌고 여섯바퀴 더 돈 후 허기가 져서-

허기를 달래려고-
 슈 여러개, 조각치즈케이크여러개, 커피 일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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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를 주문개수대로 무려 즉석에서 짜넣어 주더군요-!
포삭포삭~부들부들~
ㅠㅠ판타스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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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가 요기잉네?
정말 찐한 맛이었다능...
먹은것 같지 않은 이것들을 섭취하고 좀 더 돌아본 후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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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을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소주병을 한참보니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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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달았던 채소=)
채소 포풍흡입의 광경을 보시더니..... 이런바구니 두개 주셨습니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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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마늘,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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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의 맛을 무한증폭시켜주는 소스가 킴왕장...ㅋㅋ
뒤엔 백김치 국물과 막장(된장+쌈장+마늘 등)
손이 후달달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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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뜨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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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4인용 테이블 3개 뿐이기에 아주머니께서 손수 하나하나 다 구워주십니다
스샤샤샥-능숙하신 손놀림-
어느새 테이블들이 손님들로 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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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감자, 염통, 양, 대창을 올리고-
지글지글지글- 빨리 익어주려므나~~~~~~~~ +ㅅ+
저희는 식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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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익은 완전 맛있었던 염통!!!!..........
인데 설마 김치가 주인공인듯 한건 기분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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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것부터 날름날름- 계속 빈자리 없이 올려 구워주십니다
그렇게 그들은 젓가락에 모터를 달아 입속에 무한으로 집어넣어주고 마는데......._.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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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버섯, 소스듬뿍 묻히고 한쌈싸서-
헐킈 역테러.....!
소주를 소환하는 마법주문이 입속에 맴맴 돌았지만....
너무 달려버려 내리는 기차역을 지나칠까바 꾹..참아봅니다ㅋ사이다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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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줄 놓고 우걱우걱 실컷 먹고 나면 즉석에서 밥을 비벼 주먹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동글동글 꼬소한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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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께서 주먹밥 들고오시자 마자 주먹밥이랑 김치랑 한점 올려서 친히 각자 입에 마구 넣어주셨다능ㅋㅋㅋㅋㅋ
어릴때 엄마가 "비행기 들어간다 활주로 열어라~~아~~" 했던 기억이...
맛잇고 웃기고 좋았고 놀랍고 맛잇고 부끄럽고 맛잇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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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막바지 즈음에 한컷-

감자든 고기든 한점도 안남기고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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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는 차시간때문에 먼저 가고ㅠㅠ힝
둘이서 무거운 배를 부여잡고 수다박스에 갑니다-(친구가 사줬다능ㄳㄳㅋ)
친구를 위해 스타벅스를 배경으로 한 싸이(먹는건가요?)업뎃용 사진을 위해 사진을 마구 찍어줍니다
캐발랄한 친구지만 시크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설정시키고 늘 배고픈척 가녀린듯한 모습을 부각시켜 잘 찍어줌미다
ㅋㅋ
.......사진 안 올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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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완소 핸드크림-!!
외출할때 폰은 깜박 두고 나와도 이녀석은 절대 두고 다니지 않습니다.
옷 주머니가 보기싫어도 넣어다니고...ㅋ발라보세융-바르면 손이 부드리부드리해윰~
\\1800인데 \\18000 기능을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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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한듯한 어깨주름옷을 입고 있네요
어쨋든 칙칙폭폭~
자정인 12시를 4분 남겨두고 집으로 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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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되세요＼(^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