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가격대비 최고의 씨푸드 레스토랑 - 분당 오리역 '드 마리스'

록엠씨 · 2010.03.02 17:07:06

씨푸드 뷔페가 언제부턴가 꽤 유행했지요..

특히 가격때문에 쉽게 사먹지 못하는 대게를 무한정으로 갖다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이구요..
사실, 말이 씨푸드 뷔페이고 다양하게 차려놓은 \'그냥 뷔페\'인데,
워낙 씨푸드 뷔페가 인기라 요즘은 모두들 해산물, 대게 좀 갖다놓고 \'씨푸드 뷔페\' 라고 하는 듯 싶습니다.

분당 오리역 3번출구쪽으로 쭉 나와서 새로 생긴 건물에 얼마 전 대형 씨푸드 뷔페가 생겼는데요,
오픈할때 워낙에 화환이 많아서 동네 사는 사람들은 \'여기 뭐야~ 도대체\' 하고 다들 아셨을겁니다.
화환이 그 큰 건물에 삥 둘러가며 빽빽한데 한줄로도 모자라 두줄로 화환이 삥 둘러졌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화한이 많이 모여있는 건 첨 봤지요.. ㅋ

나중에 알고보니 탤런트 홍학표씨가 하는 곳이라더군요..
한국에는 부산, 부천에 두군데가 있었는데 이번에 분당점을 오픈하게 된 거랍니다.

부천점에 있을 때부터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일단 검증이 된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번 분당점... 건물 자체가 새 건물이라 들어서서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부터 고급 분위기가 좔좔~
사진은 안 찍어왔는데, 엘리베이터안이 대리석, 그리고 정전식 터치, 컬러 디스플레이까지... GEE~! (영어로 ㅎㄷㄷ을 치니 gee 가 되네요.. ㅋ)

2층으로 들어서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D\' M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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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룸도 몇 개 있으니 예약만 한다면 모임 하기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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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이 모두 고급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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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 입구에서 부터 들어오는데, 첫 느낌이 "와~! 생각보다 아주 넓고 분위기 좋은데??"
그나저나 여기 여종업원들 복장이..........음.. 누구 아이디어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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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들도 마키노차야나 여러 뷔페들 처럼 테이블이 붙어 있지 않고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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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부가가치세 별도구요..
다른 씨푸드 뷔페보다 좀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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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딱 소주 안 팔게 생겼지요??
역시 없습니다. 사케정도 드시면 음식과 즐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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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테이블 세팅이 딱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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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애들 의자도 비치되어 있으니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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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샐러드류로 위장에 코팅을 합니다.
저기 저 연어..... 완전 맛있었어요!!!!
여기 음식 베스트 3 안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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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주려고 알밥도 좀 가져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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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류.....

그런데 헐..... 배부르게 요런 걸 이렇게나 챙겨오다니.. ㅠ.ㅠ
눈치 없는 짝지... 하지만, 롤이 먹고 싶었었다고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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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좀 심심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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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볼까요???

가장 입구쪽은 중국 요리..
딤섬들도 있고 먹고싶은 해물들을 접시에 담아 주면 짬뽕, 누룽지탕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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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 코너...
베트남쌀국수, 우동, 소면, 샤브샤브 등 즉석코너도 있고,
회, 초밥 등 여러종류의 일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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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훨씬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디저트, 빵 등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맛도 못 보고 나왔던 음식이 많습니다 아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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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도 여러 음식들이....

아마 천국이 있다면 요렇게 생긴 곳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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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뷔페에선 많이 먹는 요령이 있던데,
전 그런 거 없이 일단 먹고싶은 거 위주로 한번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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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정말 맛있어서 연어샐러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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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는 신났습니다.
대게 좋아하는데 못난 제가 사주지도 못해왔건만,, 그 한을 여기서 다 풀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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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게코너와 차가운 대게코너가 있는데 차가운 쪽이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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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 또 까고, 깐데 또 까고......
게는 까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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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니깐 맥주는 딱 한 잔....
맥주 맛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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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볍게 샤브샤브~
먹고 싶은 것들을 담아서 즉석코너에 주면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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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즐겨요~

일본식으로 튀겨 낸 새우튀김도 맘껏~~!!
그리고, 아주 맛나게 먹어봐서 기억에 강렬히 남았던 요리, 치킨 가라아게...
첨 먹었던 곳 보단 별로였지만, 역시 새로운 느낌...
간장소스가 튀김 안쪽에 있어요.. 짭쪼름한 아주 좋은 맛!!

그리고, 소금도 녹차소금이 있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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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새우볶음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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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즉석요리코너에 인기가 좋아 줄을 좀 서야했던, 스테이크!!!!
생각보다 많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지금도 요 스테이크 생각이 간절해요.. ㅠ.ㅠ

옆에 있는 아스파라거스나 구운 토마토는 비치되어 있으므로 곁들여 먹게 알아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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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져 온 달팽이 요리..
첨 먹어 보는데 맛은 뭐 그냥 그래요..
상상했던 맛 그대로 뭐.. 골뱅이스런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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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코너에서 이것저것 담아왔는데, 회랑 초밥 코너가 좀 아쉽더군요..
연어 빼곤 맛이 그냥 그랬음....
씨푸드 뷔페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요 코너 신경 좀 더 써야 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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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는 주야장천 대게 방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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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몇 마리 먹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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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 찍은 것들도 많지만,,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ㅠ.ㅠ
이때 아차~! 하고 놓친 생각....

면식햏자가 뷔페에 왔다고 면식수햏을 게을리 할 수 없는 법!!!!
한식코너에서 물냉~!
좀 맛없었지만, 차가운 맛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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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냉!

베트남 쌀국수!

잔치국수에 나물들 좀 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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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콤해 보이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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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검은 물체가 해삼이긴 한데 뭔가 다른 느낌이라 물어봤더니,
해삼가루를 묵 쑤듯이 만들어 자른 것이라고 합니다.
매콤~하고 맛있는 짬뽕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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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GG........

우동도 먹어야 했고, 기스면인가 울면도...
하다못해 스파게티도 두 종류나 있었고...
(아! 특히 스파게티는 즉석에서 요리하여 팬 채로 주기 때문에 모양이나 실용성면에서 좋더라구요~)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은.. ㅠ.ㅠ 아쉽습니다.
담번엔 모든 면류를 다 먹어보는 세계면식요리수햏을 꼭 마스터 해야겠어요..

배불러가니 하나 발견한 것.....
도가니탕도 있어요... 진즉 알았으면 좀 많이 먹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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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조~기 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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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나 먹어야 겠습니다.
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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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테이프를 뜯으면 요렇게 열립니다. ^^
망고스틴 외에도 람부탄 등 열대과일이 다양하게 있으니 요럴 때 실컷 즐기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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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 주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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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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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이 좋아해서 좀 담아왔던 국수튀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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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 먹어본 것이 많은데 GG 치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ㅠ.,ㅠ

대기실 같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배불러서 커피 한 모금도 안 넘어가더라구요..
아주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오다가 토할 뻔 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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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리적인 가격에 이 정도의 분위기, 규모, 음식의 다양함..
그리고 물이 조금만 비어도 어디선가 와서 따라주는 서비스.. 거의 모든 게 만족 스러웠고,,
음식의 퀄리티면에서는 모든 게 완벽할 순 없듯이
회, 초밥코너 그리고 몇 가지 음식들이 짜기도 하고 너무 밍밍한 것도 해서 좀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도 뷔페 다녀와서 보통 \'뭐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배만 부르다\' 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런 느낌 전혀 없이 아주 잘~ 먹고 와서 좋았어요..

특히, 시간 제약 없이 점심 11:30~4:00, 저녁 4:00~10:00 까지 맘대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여유될 때 한번씩 들릴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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