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목동 으나스(EUNA'S)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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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만두 찌는중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아재유람

김송곳(119.196) 2010.03.03 21:23:01

조회 4021 추천 0 댓글 21

목동 수제버거까페 으나스입니다.
저번 방문후기 게시물 링크

햄버거 누락 사진들 입니다!
사실 누락이 아니었어요. ㅎㅅㅎ 제가 싸이에 올리려고 이 사진들만 따로 빼놨던 거였어요. 찾고 나서 기억났네요.
샌드위치 사진까지 한꺼번에 올리면 또 뭘 이렇게나 꾸역꾸역 먹었냐고 친구들한테 놀림받을까봐. 챙피 킹킹.

저번 게시물에 누락된 사진들 있다고 말씀도 드렸고,
기갤에는 워낙 넘사벽 레전드급 대식가분들 많이 계시니까 부끄러워하지 않고 올릴게요. 픕.
남들보다 고작 밥 한 (큰)술 더 먹는 편이라고 스스로 돼지라고 생각진 않는데,
예전에 삼겹살 1Kg 먹은 게시물에 놀라시는 분들이 계셔서 촘 소심한 저라 마음이 작아졌거든요..

더블치즈버거, 에그베이컨디럭스버거 입니다.

더블치즈버거.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 (정확하게 하면 피자치즈겠지융!)가 들어간 치즈 버거!
짭쪼름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에그베이컨디럭스가 더 입에 잘 맞았어요.

사랑스러운 치즈의 즈르륵!

에그베이컨디럭스버거.
저번 게시물에도 있었죠. ㅠ 실은 두 개 시켰었어요.

맛있어요. 두툼한 패티 그리고 고소한 계란과 베이컨.
다만 계란이 좀 덜 익었으면 더 좋았을걸. 그 후로 주문할 땐 늘 계란을 살짝 덜 익혀달라고 부탁드려요.
잘 익은 흰자에 흐를듯 말듯한 노른자 좋아하거든요.

피클. 비트물 들여서 너무 예뻐요.
처음 먹어보는 양배추 피클이 생각보다 참 맛있었어요.
다른 곳보다 피클이 덜 단 편이라 좋아요.

자빠링.
햄버거는 역시 한 입씩 베어먹는 게 맛있잖아요.
손에 들고 열심히 베어먹다가 결국은 자빠뜨렸어요. ㅠ
너무 두툼해서 무리였어요. 자꾸 코에 묻고 밑으로 야채가 떨어져내려서..
자빠뜨려놓고 썰어서 포크로 먹었어요.
포장이나 배달일 때에는 유산지로 잘 싸여있어서 한 입씩 베어먹기 훨씬 수월해요.

인증샷. 다 먹은 접시 사진은 처음 올려보는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없는 빈 접시에는 별 감흥 없어서 안 찍는데,
먹기 힘든 햄버거 그것도 쓰러진 채로 먹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먹었다니 하고 스스로 기특해서 찍었어요.

런치시간이라 버거에 음료가 세트로 같이 나왔어요.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
뒤로 보이는 종이컵에는 무료로 무한 제공되는 헤이즐넛 커피가 들어있어요.
전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냄새는 참 좋아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치는 목동 동양파라곤 1층.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출구 통해서 나와서 이대목동병원 방향으로 길 건너 행복한세상 맞은 편 건물이에요.
가격은 수제버거 6800~8800원. 샌드위치 4500~7500원. 음료는 3000~5000원 정도?
1만원 이상 주문시 걸어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는 배달해주시지만 배달은 카드 결제 안되요.

기본 정보는 저번 게시물에서 그냥 ctrl C + V 했습니댜.

삼겹살 데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3월 3일, 3이 겹쳤다고 삼겹살데이라니. ㅎㅅㅎ
이런 재미있는 걸 미리 알았으면 꼭 먹었는데!

오늘 삼겹살 가게들 엄청 미어터졌겠네융.

canon ix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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