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식만 올리는 거 같군요..

여기선 미국에서 주로 먹는 음식, 그리고 특별한 날에 먹었던 음식들을 올려봅니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은 미국에 처음왔을 때, 미국 교회에 나가면서 생긴 호스트 패밀리 할머니 댁에서 먹은 추수감사절 음식입니다.
주 메뉴는 칠면조였고요.. 삶은 고구마, 콩으로 만든 음식, 드레싱과 함께 먹더군요. 미국 음식이지만, 정말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그 때 음식 사진은 많이 못찍었나 봅니다.

세번째 사진은 기숙사에서 나오는 아침입니다. 아침 메뉴는 항상 같습니다. 항상 시리얼, 요구르트, 토스트, 베이글, 커피, 우유, 오렌지(포도)쥬스, 와플, 으깬감자 등이 나옵니다.

네번째 사진은 학교 한인학생회에서 준비한 불고기 바베큐 파티! 외국 친구들도 함께 먹었는데, 불고기는 정말 외국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죠.

다섯번째 사진은 호텔식인데, 예전에 한승수 전총리가 디트로이트에 잠시 방문했을 때, 매리어트 호텔에서 제공한 음식입니다. 닭요리인데.. 그닥 맛은 없었습니다.

여섯번째 사진은 맥도날드 빅맥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죠... 전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주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학교(기숙사가 아닌) 카페테리아에서 사먹는 그릴 햄버거는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일곱번째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식인 "카츠돈." 맛도 좋을 뿐더러... 가격도 싸고($6 + a(tip))... 가장 좋은 건.. 밥 양이 많습니다... 저같이 평소에 밥에 굶어 사는 사람들은 카츠돈이 최고입니다.

여덟번째, 아홉번째 사진은 지난 추수감사절에 학교 한 친구가 초대해줘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한 음식들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버팔로 윙 치킨.. 버팔로윙이라는 치킨집에 가면 "아시안 징"이라는 소스가 있는데, 이 소스가 양념치킨 소스랑 정말 비슷합니다. 가끔 양념치킨이 생각날 때면 가는 곳... 시카고나 뉴욕에는 "페리카나" 같은 한국 치킨 집이 있다는데... 여기 미시간은... 절대 없습니다....아...한국 치킨 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