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가서

ㅇㅇ(116.122) 2010.03.08 01:50:04

조회 2277 추천 0 댓글 7

일이 있는김에 휴가도 겸사해서 혼자갔더니 혼자가면 딴건 다 괜찮은데 먹는게 늘 아쉽죠
혼자 먹는건 뭐 잘하는편인데 두가지 맛볼걸 한가지밖에 못먹는다는거;;

혼자 인터넷으로 국대경기볼라니까 그것도 섭섭하더군요ㅠㅠ

좋아하는 감자칩과 땅콩과 함께

수퍼갔더니 맥주가 행사해서 천원도 안하길래 축구볼때 마실라고 한캔만

이름은 읽을줄 모르지만 늘 가는 저렴한 빵집의 망고팬케익이랑 푸딩

나름 양도 많은 망고푸딩 착한가격 1700원

음;; 닭박이 혐짤일수도 죄송;
어여튼 그냥 모듬고기밥. 닭발 닭날개 소고기 돼지고기 안보이는 오리고기 소세지 계란반쪽이 올려진 밥.
뭐 먹는거 가리지도 않고 뼈없는 닭발은 가끔 잘 먹기땜에 저 닭발도 거부감없이 먹었는데 먹을게 너무 없더군요-_-
어여튼 청경채 없으면 못먹을 밥. 저기에 음료한잔까지 4500원이던가요.

혼자 여행가면 먹는게 부실해지긴 하는데 엥겔지수는 낮아지는 장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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