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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중국정통 요리점 - 죽전 '팔선생(八先生)'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15 17:33:23
조회 11569 추천 0 댓글 14




국 음식점도 체인화 된 곳이 몇몇 보입니다.

그 중 논현동에서도 꽤 유명한 팔선생이란 곳이,
강동점을 포함해서 몇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사는 곳 주변인 죽전에도 팔선생(八先生)이 있는데요,

보정동 까페거리 입구 맞은편이라고 하시면 용인, 분당분들은 잘 아실 듯 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뒷길이라 생각하시면 되지요..

이 길로 자주 지나다녀서, 언제가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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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들어섰는데, 고풍스런 커다란 의자하며 테이블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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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고사하더라도 테이블...
촬영테이블로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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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분위기는... 상하이식 앤틱가구를 이용한 고풍스런 분위기지만,
객잔(주막과 숙박시설을 함께 한 공간) 스런 느낌으로 중국의 문화에 친근하고 깊숙히 빠질 듯 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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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식당에선 물 대신 요런 차 부터 내어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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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엔 정말 많은 종류의..중국음식에 관심이 없다면 듣도보도 못한 이름의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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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짜장, 짬뽕 한 그릇씩 할 계획이였습니다만,

사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요리를 먹길래, 분위기에 휩쓸려서 간단한 요리라도 하나 시켜야 할 듯 했어요.. ㅋ
간단한 2인 코스라도 있으면 시키려고 코스요리 메뉴판을 달라고 했더니 4인부터 가능하답니다.. ㅠ.ㅠ
요건 다음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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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한 메뉴판도 있습니다.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얇게 입혀 새콤달콤한 소스로 맛을 내는 북경식 탕수육 꿔바로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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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의 기본 반찬인 양배추김치와 단무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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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나왔습니다.
무슨 왕돈까스 마냥 통째로 나왔는데, 서빙 되자마자 막 잘라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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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돼지갈비집에 갈비 자르는 느낌으로 빠르게 그리고 절도있게 잘라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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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좀 얇습니다만, 찹쌀가루로 입힌 옷이 아주 바삭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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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과 간장을 섞은 소스를 살짝 찍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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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좀 얇지만, 역시 북경식 탕수육은 튀김옷에 있습니다.
정말 쫄깃한 떡을 튀겨내온 느낌처럼 입에 감기면서 쫄깃쫄깃 합니다.

비교적 소스가 꽤 신맛이 강하지만, 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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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식사류...
짬뽕과 흡사한 것은 조~기 두번째 해물탕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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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짬뽕이라 할 수 있는 해물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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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양파등의 채소가 들어가고 게, 조개, 굴, 새우 등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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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아마도 칵테일 새우를 마지막에 그냥 얹어주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물이 가격대비해서 좀 빈약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건해삼이 한두조각이라도 들어갔으면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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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면을 우동면만큼 두꺼운 면을 쓴다는 것입니다.
꽤 두꺼운데도 간이 짭짤~하게 베인 것이 면에 이미 간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면은 쫄깃하고 좋긴한데, 짬뽕은 짬뽕답게 좀 가는 면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육수가 꽤 담백합니다.
조미료를 덜 쓴건지... 맑은 육수를 쓰는 건지... 느글거리는 배달짬뽕 특유의 국물 맛은 없습니다.
대신 좀 짭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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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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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소스 안에 숨어있는 건더기들이 매우 큼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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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제법 씹힐만큼 잘 다져져서 덩어리로 들어있고,
옛날짜장맛이 어느정도 나면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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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동면을 씁니다.
꽤 두꺼운 면이라 중국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하지만, 간이 헛돌지 않아서 이질감은 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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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놓은 가구나 소품들의 분위기만큼 그릇에도 신경을 좀 더 썼으면 좋았겠구요,
짬뽕의 건더기에 신경을 더 썼으면 참 좋을 법 합니다.

양이 적지만, 저렴한 요리들이 많아 하나씩 하나씩 맛 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해서
중국음식 애호가들도 자주 찾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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