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돼지고기를 샀는데
돈까스 용이었음.
근데 돈까스는 많이 해먹었으니까 다른 것을 한 번 해봤음.
사실 튀기는거 너무 귀찮여....뒤처리도 만만치 않고.

근데 이거 폭찹스테이크 맞나??
돼지고기 스테이크?



곁들이는 호박고구마 샐러드와 감자튀김......
돼지고기 먼저 맛술이랑 다진마늘, 후추에 밑간해서 재워놓고
호박고구마를 찐 다음 버터와 마요네즈 반숟갈,
설탕 입맛대로, 소금 조금 넣고 계피가루 조금 넣었음요.



소스는 케찹 3숟갈, 간장, 다진마늘, 버터, 다진양파, 식초, 미림 한 숟갈씩.
그리고 후추랑 집에 허브믹스가 있길래 한번 툭 쳐줬음.
그런데 마늘향이 덜 날아가서 좀 쎈 맛-_-



싹이 마구 돋아나서 먹어치워야 해서 만든 감자튀김.
그냥 썰어서 튀김. 조금 탔나?? 맛소금 한 꼬집 휙.



음식 해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만드는 시간에 비해서 먹는 시간이 너무 짧다ㅠㅠㅠㅠ
내가 만드는 사람이라 그런가
만드는건 한 시간인데 먹는건 30분이면 땡.
이제 추노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