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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니] 시애틀 게 요리, 필라델피아 베네딕트 브런치로 동분서주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21 13:05:25
조회 3413 추천 0 댓글 12




지난 2주일 동안 주일, 주말 동안에 있던 에피소드들 모음입니다.
너무나도 휘황찬란한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네요.



농담.



아, 한 가지 큰 일이 있긴 했네요, 아내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데
이번에 시애틀의 어느 선배 분이 기회를 주셔서 함께 큰 프로젝트를 마치고 왔네요.

아내 말로는, 우리의 과거 제 2의 고향 동네인 샌프란시스코와 많이 비슷한데
시애틀이 더 이쁜 것 같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한데, 이번엔 신기하게 비도 별로 안 와서 좋았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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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은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에다가 고기 각종 부위들을 전시해서 보여주고 있군요.  아내 말로는 맛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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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거라 사진이 기우뚱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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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번에 프로젝트 기회를 주신 고마우신 선배께서
사주신 맛있는 저녁 식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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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 게다리를 보시라.
그리고 찍어먹을 버터가 고온을 유지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촛불도 있네요.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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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칼로리의 크렘불레 디저트.  와이프가 살이 1킬로그램 쪄서 왔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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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공항에서 오면서 본 인상적인 간판들입니다.
인생을 가치 있게 살라는 광고네요.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커미트 개구리 기자/탐정/... 캐릭터를 가지고
유머스럽게 광고를 했네요.

(아내 왈: 나도 파리 먹고 돼지랑 데이트하면 헐리우드 스타 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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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헬렌 켈러가 등장하는 한 감동스런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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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내가 3일간 출장을 갔다왔답니다.  며칠간 못 보니까
집에 먹을 것도 다 떨어지고, 춥고, 심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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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식객2를 미국 영화관에 가서 보기도 했지요.
한국 영화들이 점점 미주 고객을 많이 확보해서 이제는 미국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를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미국에서 한국말로 나오는 영화를 보니까 느낌이 새삼스럽더군요. 게다가 영화에
제 경험과 일치하는 내용이 부분부분 있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다음에 DVD로 나오면 꼭 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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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산책을 한 다음 근처 한국 식당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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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맛있는 게장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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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돼지 갈비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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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냉면집과 거의 똑같은 맛의 냉면. 이것 때문에 이 가게를 자주 찾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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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주를 보내고 그 다음 주에 하루는 너무 바빴던 나머지 주중에 외식을 하러 나갔답니다.


휴우우우우, 바쁜 한주.  



약간 업스케일의 중국 레스토랑이었는데 음식을 양식 식당처럼
한 개씩 코스별로 나오게 하더군요.


아래는 해물 종합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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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돼지 바베큐 요리.  매콤한 고추 기름과 같이 먹으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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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너무 많이 시킨 관계로 일부러 조금 남겼답니다.
미국 중국집에서는 아래와 같이 종이 박스에 포장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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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맛있는 라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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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냥 맛있는 국수였다는 것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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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3일간 출장 갔다온 날 아침에 아내를 픽업하고
필라델피아 시내의 브런치 집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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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메뉴가 칠판에 다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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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첫 손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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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것은
감자 팬케이크 + 연어 + 달걀 베네딕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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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직쩝 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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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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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 홀렌데이즈 소스 + 시금치 + 연어 + 감자 전(?)의 오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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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고르곤졸라 오믈렛 요리를 시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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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2 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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