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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노원역 구ㆍ법원 - 야채, 김치, 감자 크로켓

명리(名利)(119.69) 2010.03.31 09:21:25
조회 6820 추천 0 댓글 24

예전 헤븐워드님의 노원역 근처 맛있는 크로켓집 게시물을 보고 가보자 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요 게시물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84170&page=1&search_pos=-70423&k_type=0100&keyword=%EB%85%B8%EC%9B%90&bbs=)
그러던 차에 마침 쓰고 있던 MP3가 고장나서 쉬는 날 노원역 갔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노원역 롯데백화점 건너편 노점 중에 유난히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이 보입니다.
지나는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줄인가 의아해할 정도에요.

그럴만도 한게 줄이 정말 길어서, 보이는 저줄도 한번 꺽어진거였습니다.
전 불행하게도 수리 맞겨 놓고 줄서있는데 바로 수리완료 연락이 와서 갔다와 다시 한번 줄섰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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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깨찹쌀, 팥찹쌀 등 도너츠 튀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연되더군요.
참고로 포장과 계산은 셀프, 봉투에 담고 마지막에 갯수대로 돈 내고 거슬러가면 됩니다.
a0105802_4bb22de31c1f3.jpg

왼편 아주머니 있는 자리가 제일 앞자리입니다.
가져갈거 말씀드리면 나오는대로 줄선순으로 나눠주십니다.
항상 크로켓이 인기여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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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인분들 참 친절하시고 싹싹하시더군요.
사람 많아 바빠고 분주해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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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채, 김치, 감자 골로구 섞어서 5천원어치 포장을 하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저녁퇴근시간에 걸리는 바람에 집까지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대중교통 안에서 냄새날까봐 꽁꽁 묶어 가방에 넣고 와서 변형되거나 기름에 쩔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됐는데
접시에 담아놓고 보니 다행히 크게 변형되거라 그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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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만의 노하우가 있는건지 기름기가 종이에는 묻어나 있어도 빵이 아직 바삭바삭합니다.
유명제과점의 기름기 흥건한 크로켓하고는 비교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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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야채크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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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이 들어있는 일반적인 크로켓이라 할 수 있는데 깔끔하면서 고소한게 맛있더군요.
다른 곳의 크로켓과 비슷하지만 확실한 맛의 우위가 있다고나 할까요?
단순히 말씀드리면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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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김치크로켓
김치소때문에 예상대로 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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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니 개인적으론 김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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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감자크로켓
지끄러진 모양이 안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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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면서 부드러운게 생각외로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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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만에 어렸을때 먹었던 맛있는 동네 분식집 크로켓을 먹어봤습니다.
고급 제과점 크로켓과는 분명히 다른 그런 맛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런 크로켓은 순화된 크로켓보다는 고로케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론 고로케가 더 좋네요.
다른 예인 짜장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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