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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묵은 김치 없애는 데는 만두가 최고

사라다(220.76) 2010.04.04 21:36:29
조회 2942 추천 0 댓글 20




















오늘은 일요일리이니까...

내가 요리사^^ 

비록 짜파게티는 아니지만 만두를 만들어 봅니다.

 

헹군 김치에 양파, 파, 마늘 다져 넣고 숙주는 살짝 데쳐서 1Cm정도로 잘라 물기를 짜줍니다.

두부 으깨서  물기 짠것을 합치고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 및 간을 합니다.

파인애플 쪼가리로 보이는 것은 마늘 갈아서 얼려두었던  것^^

여기에 돼지 고기 갈은 것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서 주물러 줍니다.

 

아, 만두 피에 쌀 것에는 계란을 따로 넣어서 섞고 나머지는 그대로 보관해야 물이 흥건하게 안 생기더군요.

만두 만들 만큼만 덜어서 계란 섞어서 만두 빚을 준비 완료^^

 

아무리 만두를 예쁘게 빚어도 만두가 터지면 말짱 꽝이니까 무조건 입구 잘 봉해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만들면 됩니다.

갑자기 \'만두 부인 속 터졌네\'라는 유머가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애기 엉덩이 같아 보이는 동그란 만두는 길다란 만두 만드는 것보다 스피드 면에서 월등^^

이거 10개 만드는 사이 긴 모양  만두는 7개 정도 밖에 못 만들겠더라고요.

스피드 면에서는 좀 떨어져도 왠지 어른이 만든 만두 같아 보여서 자꾸 만들게 되는 긴 만두...

끄트머리가 안으로 향한 거는 제가, 반 햇살 모양(혹은 해삼 모양?) 바깥 쪽으로 삐쭉 삐쭉한 모양은 엄마가 만드셨습니다.

만두 피를 사다가 만들었더니 표면에 녹말 가루가 많아서 영 잘 안 붙네요^^;;

 

 

간장이랑 소량의 다시다랑 끓여서 만든 욱수에 만두 넣고 팔팔 끓인 뒤 만두 동동 뜨면 뜸 좀 들여서 일단 큰 그릇에 다 건져 놓고...

저걸 다 혼자 먹은 것은 절대 아님!!!

엄마랑 둘이서 사이 좋게 나눠서....

 

파 썰어 넣고 만든  초간장에 만두 국물을 조금 넣어서 열심히 먹습니다.

나는 왜 내가 만든 것도 맛있는지 ㅜㅜ

당췌 입맛 없다는 사람들 심정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냉동실에 30개의 완성된 만두와 추가로  5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만두 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

자기 전에 배 꺼질 일이 없을 것 같은 게 안 자랑 ㅜㅜ


과식을 부르는 묵은 김치로 만든 만두 한 그릇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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