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미고 베이커리, 맥주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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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겪은 실화(가위 눌린 썰) 어제 대학 모임으로 1박 2일 강릉으로 감점심 먹고 숙소로 갔는데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굉장히 깔끔한 펜션이었어그런데 집에서 왠지모를 싸한 느낌이 나는거임문제는 4명이 같이 왔는데 나 말고 다른 한명도내가 싸하게 느낀 욕실 딸린 방(특히 욕실)이자기도 왠지 무섭다고 하는 거임일단 짐 풀고 저녁 먹으로 강릉 시내 갔다단오장 작성자 : 디디

시리얼, 미고 베이커리, 맥주

ㄷㄹ(114.205) 2010.04.15 17:38:33

조회 3412 추천 0 댓글 11

진짜 딸기조각이 들어있는 오트 클러스터

꽤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우유를 너무 많이 부었군요.-_-

건조딸기는 더럽게 맛 없고ㅡ_-
그나마 오트클러스터는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참외도 곁들여서...
아직 철이 아닌데도 무지하게 다네요.

오랜만에 가본 미고.
신촌에 있던 미고에는 자주 갔었는데 그곳 없어지고 나선 처음인 듯.

원래는 해산물부페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감기에 속도 안 좋다고 해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때웠네요.

전 이런 허브차 안 좋아하지 말입니다.
방향제 먹는 기분이랄까...ㅡ_-

치아바타샌드위치

빵이 꼬소, 짭짤,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간단하니 나중에 집에서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제가 미고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은 단연 라우겐
근데 한 번도 제가 원하는 만큼 사본 적이 없네요.
특히 브레즐 모양 라우겐은 항상 조기품절ㅠ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던지라...

남아 있던 라우겐 롤 몽땅하고 셋 중 젤 별로인 스틱 하나,
그리고 두 번째 완소 아이템인 무화과피칸브래드 하나 집어왔습니다.

라우겐은 양잿물을 발라서 굽는다죠?
맛은 담백, 짭쪼름. 식감은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중독성 강한 맛이에요.

겉에 붙어있는 소금은 다 떼고 먹습니다.
안 그럼 너무 짜요.-_-

피칸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무화과피칸브래드

달지 않고 고소하고
톡톡 씹히는 무화과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아요.

(혐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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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발라먹으려고 냉장고에서 좀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크림치즈를 깨웠더니..
흐미... 곰팡이랑 공생하고 있네요.

유통기한은 개봉 전에나 유효한가봅니다.

↓↓↓↓이 동네 한 번 가보고 싶네요.ㅠㅠ

죽기 전엔 가볼 수 있을런지......................

밤에 혼자 맥주 한 잔 하는 그 분위기가 좋아서
레페 한 잔
남미여행기 좋아하시는 분들,
레페 오른쪽의 1만시간동안의 남미 강추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세요<-출판사 사장님 아님 인증?!?)

맥주만 마시기 뭐해서 곁들인 참외.
단내 폴폴 풍기는 거 하나 깎았더니 속이 다 골았,,,;;;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속만 발라내고, 하나 더 깎았는데 완전 꿀이네요 꿀.

원래는 브라운보다 블론드를 더 좋아하는데 마트에 없길래...
그나마 흑맥주는 이게 유일하게 제 입맛에 맞는 듯합니다.

맥주 주제에 알콜도수 6.5도의 위엄.jpg

덕분에 한 병만 마셔도 알딸딸~~

근데 이 날 좀 술이 받는지 두 번째 맥주를;;;
용량은 큰데 가격은 저렴해서 집어온 맥주 웨팅어.

한 잔이 조금 넘게 나오네요.
시원하게 쭉~ 들기키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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