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해서 좀비처럼 축 쳐져있는데 어머니가 입이 심심하다 하시네요.ㅋㅋ
한두장만 먹어도 든든한 찹쌀부침(?이라고 해야하나) 만들기 ㄱㄱㅅ~!
말 그대로 호떡.st ㅎㅎ

찹쌀가루, 설탕, 베이킹소다, 소금, 파슬리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요때 파슬리 좀 더 넣을걸 하는 후회가 슬쩍..
굽히고 나니 향이 많이 날아가 버렸네요.

끓는 물넣고 익반죽

지금 보니 마지막에 통깨도 넣었었네요.ㅎㅎ
냉장고에 1시간 휴지

기름은 조금만 붓고 뒤집개로 부지런히 뒤집어줘야 합니다.
순식간에 타버려요=.=; 사실 한두장 새카맣게 타버려서 감쪽같이 긁어내고 구웠음.ㅋㅋ;;





 

노릇노릇 굽히는 중~





 

한지 기름종이 되게 맘에 드네요. 음식이 잘 안붙어요.
키친타올과는 비교불가라능!

 

겉이 바삭~한게 포인트입니다.ㅎㅎ
안에 든 내용물이 없네요. 그래서 얼른-





 

시럽만들기-
설탕,물을 2:1로 젓지않고 끓이다가 -





 

잘 안마시는 녀석 꺼내서 향과 색을 위해 끓고 있는 시럽에 첨가해줬습니다.





 

호두 볶아서 올리고 시럽 둥글게 흘려주기.
한지 기름종이의 무늬가 찹쌀부침의 파슬리를 만나 싱크로 상승!





 

굽고 나서 든 생각인데 구울때 가운데 호두넣고 시럽뿌려서 반달모양으로 접어 붙여도 될뻔했네요.
하지만 뭐 어떰!? 입으로 베어물면 그게 그거..(일까요;)ㅋㅋ





 

나머지 4개도 후다닥-





 

요로케 접어서~
그 예전 호떡사먹을때 마분지 자른걸로 호떡잡아서 먹던걸 기억하며..





 

한입~!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쫀득쫀득하고 달콤~





 

호두가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도 좋고 고소하네요.
 

구름한점 없는 참 아름다운 하늘.


내가 이런 하늘 아래에 살고 있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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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