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를 넣지 않고 초코쿠키를 구웠습니다.

이름하야 no 버러(;) 호두초코쿠키-

이름은 그닥 중요하지 않죠잉.
걍 큰 특징을 먼저 적어주고(노버터) 그담엔 들어간 부재료를 적어주고(호두,초코)
대분류로 나뉘어졌으리라 여겨지는 그 이름(쿠키)만 적어주면 그만..; (-__-흐흐)




달걀, 포도씨유, 설탕넣고 거품기로 휙휙-
설탕섭취하기 싫어서 조금만 넣었더니 좀 덜 다네요.

코코아가루 체쳐넣고 저어준 뒤 박력분, 베이킹파우다 넣기

실리콘 주걱으로 하기엔 너무 팍팍하니 이건 비닐장갑을 끼고 손맛(;)을 첨가해주면 좋아요.
다 섞어주고 나서  다크청크와 볶은 호두를 넣고 같이 섞기

반죽을 적당량 떼서 가운데 다크커버춰를 하나 콕 넣어주고
호떡소를 감싸듯이 봉해 줬습니다.

몇개만 데코화이트에 뒹굴뒹굴 굴려주기-
슈가파우다는 열에 쉽게 녹기때문에 데코화이트를 써야 안정감이 있다.............
라고 하더니 이놈도 그놈도 녹아내림여.
후아 것도 모자라 어정쩡하게 녹아내리고 있었음=.,=
차라리 시원~~하게 녹아버리게 슈가파우더를 뿌릴걸.!!(으르렁..)

암튼 테프론시트 깔고 팬닝~
180도/ 15분 사우나

다 굽힌 모습들-
겉이 아주 매끄럽네요.

크랙이 박력있게 나왔네요.
ㅎㅎ물론 제일 노린것은~

가운데 넣었던 초코가 크랙사이를 타고 녹아 올라오는 것!
그러나 두어개만 성공.~;; =.=

겉이 매끈매끈하고 아주 부드러움.

미니 세개도 동글동글*_*

밑바닥 샷-
홈런볼 크기에 밑바닥도 홈런볼스럽습니다.ㅎㅎ

초코가 잘 올라온 한 녀석-
담번엔 초코코인을 두세개씩 넣어야겠음.

한입~
겉은 포삭포삭 속은 촉촉.
한입한입 베어물때마다 호두가 씹혀서 고소하네요.

나도 쓰리인증!
ㅎㅎ동글동글 한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입니다.

손에 열이 좀 많은데(겨울엔 핫팩=.=+)
크라프트 종이포장지에 넣다가 금방 다크청크가 녹아버렸음.ㅠㅠ
나머지는 다행스럽게도 무사.
찍찍이 비닐에 스티커 붙였어요. 만든거 티내려고 붙였는데 더 인공스럽....-..-...

꼬마 세개가 귀엽습니다.
다음에 만들때 작은 크기로만 엄청 많이 만들어 봐야겠어요.(많아 보이게ㅋㅋ)
결국 또 하나만 맛보고 다 다른사람 입으로..
저도 이런거 받고싶음.
왜 그 꽃집 하더라도 꽃 받고 싶고
고깃집해도 고기먹고 싶은 마음요.ㅎㅎㅎㅎ크크
하지만 주는 재미가 더 크니 별수 없네요.

4월 중순이 지난 어느날의 햇살











목요일까지 비온다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