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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오랫만에 이집저집에서~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4.20 13:21:46
조회 3898 추천 2 댓글 18


언니네 집구석,

조카 1,2호 하루차 생일;;






엊그제 낳아서 꼬물락거렸더 거 같은 조카님 1호가 어느덧 여덟살,
벌써 제도교육에 진입하신 초딩1학년의 위엄 ㅎ









그 담날 조카님 2호, 니 생일케익은 이거다~ 하고 장난 좀 쳐볼랬으나
지 누나꺼 사오면서 이모가 사온 케익이 두개란걸 보고 말았던지라 장난인거 눈치채는 바람에
울려보기 실패 ㅡ _-;;







이놈도 벌써 여섯살, 세월 빠르네요읭~







두 자매의 늦은 저녁






(엄마가 담근걸로 추정되는) 언니네 (냉장고속의) 깍두기;







엄마표 시금치무침...

요즘 밭에 시금치가 뜯어도 뜯어도 너무 많ㅋ앙ㅋ 








새송이 생식 ㅋ








언니표 풀 무침







그리고 그거슨





모두 고기느님을 위한 제물 ㅎ







간만에 고추장 삼겹살도 양념 좀 하고~







조카님 2호 말썽부려서 혼내다가 늦어버린 밤 열시의 저녁식사;;







생식을 좋아하지만 육고기는 익혀먹기도 합니다 :)







삼겹살 못지 않은 기름~

근데 왜 목은 아직도 깔깔하냐 ㅡ _-;;







장소이동, 오빠네 집구석.







조카님 4호 닮은 케익.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오고 넝쿨처럼 길게 오래오래 살라고 넝쿨식물 참외.







또다른 넝쿨 수박... 다 내꺼~ 으흐흐 +_+








속이 꽉 찬 사람 되라고 송편...이어야하는데 바람떡;
어쨌든 고여놓고...








백설기는 필수요소







조카님 4호 백일상 완ㅋ성ㅋ

찍어놓고 보니 장수의 앙징, 실타래를 안 놨엉;;

실타래 올려놓고 조카님 기념촬영 좀 해 주시고~






옆동네로 워프, 독거노총각 위로방문.




끈적한 눈빛과 느끼한 말투로 \'쟉이를 위해 준비했엉~\'이라는 멘트를 날리시며
옆동네 총각께서 하사하신 그것.






"오꼬노미야끼 먹고 싶어서 장 봐왔엉~ 이거면 재료 다 되지? *^ㅅ^*"

....켁;;  이 아즈씨야, 난 요즘 내 밥도 잘 안 해먹는단 말이다~~~ ~_+


그래도 직접 장 봐오라고 안 한 게 어디냐 싶어서 해줍니다 ㅡ,.ㅡ







소스는 내 입맛대로 만들고~







베이컨으로 옷감짜기 ㅎ








뒤집어서 잘 익혀주고~








마요네즈 케챱은 맛쪼아~ (=ㅂ=)b








가다랭이포가 살랑살랑~
파래대신 파슬리 휙휙~








여기에 치즈를 올려 드시면 더욱 느끼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뭐 호기심에 굳이 직접 해 보고나니 별로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고.... ㅡ  _-;;; 





엄마한테 \'올라오면서 맛있는 것도 좀 ~!!\' 했더니
맛있는(것을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시금치를 차고 넘치도록 뜯어오셔서...;;







혼자먹긴 많으니 오로지 시금치 처리를 위한 김밥;;







시금치 집김밥~

단무지는 먹지 않아서 안 넣었습니다 ㅎㅎ








김밥의 하이라이트, 꽁댕이~~



....저래놓고 아직도 시금치가 많이 남았는데
당분간은 시금치 국, 시금치 무침, 시금치 카레 등등으로 연명해야 할 것 같네요 =ㅂ=;


뽀빠이처럼 힘이 세질라나...
근데 얼굴만 뽀빠이가 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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