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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홍대, 신촌까지(조금 스압)

ㄷㄹ(114.205) 2010.04.25 00:47:19
조회 3291 추천 0 댓글 9




 의도하지 않았던 여의도 벚꽃구경

 

 하늘도 파랗고 벚꽃도 만개하고



 이쁘긴 이쁘군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꽃구경 실컷 했습니다.




 한강 주변에 이런 게 생긴 거 몰랐었네요.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이 벚꽃만큼이나 이쁘더군요.ㅋ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
 편의점에 들어가면서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쥔이 뉜지는 몰라도 돈을 쓸어담겠네.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바글. 맥주 같은 건 다른 곳보다 비싸더라고요.



 친구가 고른 주먹밥. 맛 없다네요.



 제가 고른 유부말이. 역시 맛없,,,;;;
 하긴 맛을 생각하고 고른 건 아니니까요...



 지나는 길에 행사로 받은 음료. 저는 귀찮아서 안 받았,,,;;;;



 한참을 걷다 다리 좀 쉬려고 들어간 스무디킹.
 어딜가나 가장 저렴한 아이템 페리에 완소~.



 핫앤스파이시 치킨랩. 대략 맛 없음요.



 사라다님의 추천으로 찾은 폴앤폴리나
 사람들은 길게 줄서있는데 빵은 하나도 없ㅋ엉ㅋ
 덕분에 앞에 서있던 사람들 우수수 빠져나가고 기필고 먹고야말겠다는 일념으로 득템에 성ㅋ공ㅋ
 갖구운 블랙올리브빵이 나왔습니다.ㅋㅋ



 그러나 제가 원하던 치아바타와 바게뜨는 살 수 없었긔.ㅠㅠ
 반면 어느 관대하신 분이 깜빠뉴를 반토막만 사가시는 바람에 나머지 반토막 득템.
 완전 뜨끈뜨끈ㄷㄷㄷㄷㄷ 뜯다가 손꾸락 데일 뻔.



 겉은 바삭바삭바삭 속은 부들부들부들 식으면서 쭬깃쭬깃쭬깃~~
 와 뭐 이런 빵이 다 있나효~.
 갖구운 빵의 맛이 이런 거였군요. 진짜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사라다님께 무한감사~~
 ▄█▀█●▄█▀█● 사라다 ●█▀█▄●█▀█▄


 밥먹으러 가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둘이 미친듯이 뜯어먹기.ㅋㅋㅋㅋ



 음식점에 도착하니 이리저리 뜯겨서 만신창이 직전인 깜빠뉴.ㅠㅠ



 음식나오기 전까지 손을 뗄 수가 없었네요.ㅋ



 둘다 매운 음식이 땡겨서 간 곳.
 원래는 신촌에 있는 독도쭈꾸미에 가려고 했는데 둘다 귀찮아서 그냥 가까운 데로.



 어묵볶음. 딱딱해서 맛은 없었네요.



 치킨무 비슷한 무



 양배추 샐러드. 이건 좀 괜찮았습니다.



 이건 안 먹어서 맛을 모름여~.



 상호가 기억이 안 나네요. 쫌 길었뜸~ ㅡ_-
 암튼 이런 앞치마를 주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 듯.



 음식이름이 가래떡 한 판이었나...
 나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가래떡을 방법해주십니다.



 떡은 별로 안 땡겼는데 그냥 모듬으로 먹고 싶어서 이걸 주문했네요.



 2인분이지만 새우는 한 마리.
 그래도 아쉽진 않았,,, 퍽퍽하고 맛이 없었어요.



 쭈꾸미



 낙지



 오징어 반 마리.
 3인분이면 3/4마리를 줄까요?



 금세 익습니다.



 원하는 매운 정도에 못미쳐서 더 맵게 부탁.
 채소도 부족한 거 같아서 추가 부탁.
 사리가 여러가지 있는 거 같은데 채소사리는 없나봅니다. 돈 안 받으시는 게.


 맛은 뭐,,, 매운 맛을 원했으므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
 떡은 친구가 손도 안 대서 거의 다 남였네요.
 배부르다고 먼저 젓가락은 놓은 친구.
 손은 어느새 빵 봉지로 향하고...ㅋㅋㅋㅋ
 밥 먹고 다시 빵 구하러 폴앤폴리나로 레알 뛰듯이 걸어갔습니다.





 언제부터 빵사먹기가 이렇게 어려워진겁니까?ㅠㅠ
 아까 보니까 이 작은 가게에 일하시는 분들만 9명ㄷㄷㄷㄷㄷ
 "원래 이렇게 많으셨나요?" 여쭸더니 "계속 늘어난 거죠."ㅋㅋㅋ
 빵이 구워나온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선별을 한다네요. 원하는 수준의 빵이 안 나오면 폐기랍니다.
 그래서 그거 어떻게 하세요? 여쭸더니 대답 안 하심.ㅋㅋㅋㅋ 폐기빵은 제발 저한테 버려주세요~~~

 

 언젠간 꼭 먹고 말 거야~ 치토.. 아니 바게뜨.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너무 배부르니 좀 걷다 맥주 한 잔 하재서 신촌으로 ㄱㄱㄱ
 
 예전에 명리님의 게시물덕에 제 단골이 된 마피아가 없어졌네요.
 여러 번 왔다갔다 했으니 못찾은 건 아닌 거 같고...
 완전 저렴한 바였는데...ㅠㅠ
 여하튼 그래서 주크박스가 있어서 좋아하는 옛날 단골집으로 갑니다.ㅋ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버드아이스(마피아는 5천이었지 싶은데 여긴 8천ㄷㄷㄷㄷ)
 


 기본안주와 함께.
 맥주가 음... 은행강도를 연상케 하네요.-_-



 친구가 주문한 데킬라 선라이즈
 그냥 끝맛이 쓴 오랜지주스랍니다.-_-



 금세 비우고 전용잔에 레페 일잔씩.
 저는 브라운, 친구는 블론드



 레알 공갈거품.
 사진 찍고나니 금세 꺼지네요.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쳤군요.
 친구와 저는 내일 화장실에서 같은 색을 확인하게 될 듯...(디러워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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