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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동의 소박한 한식집에서 느낀 만원의 행복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4.28 10:26:17
조회 5759 추천 0 댓글 27




디시 음갤에 글 올린지 7년만에 50플 넘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열폭과 악플 ㅎ아무튼 어제 한잔 먹고 늦게  들어와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물론 한분의 댓글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 컸지만 말입니다.^^ 수고욬)

 도다리 쑥국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도 맛있고 밥도 꼬슬하게 잘 지었고..
  사실, 먹기 전 인천의 직장후배들도 가격이 비싸다고 한소리씩들 했지요.
  그래도 전 여행온 기분으로 타지에서 먹는 음식이다보니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았구요 도다리시세가 음..1kg당 2만원정도로 알고 있기에, 한그릇
   만원에 파는건 반찬등 재료비해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나 너그럽게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전 그랬어요. 맛있게 기분좋게
     먹어 돈아깝다 생각들지 않았던 그런 기분 좋음을 느낀 한끼였답니다. *^^*





각설하고,

경상남도 통영 분소식당의 도다리 쑥국도 만원.
우리동네 옹가네라는 곳의 기본 한정식도 만원.
 형태와 모양은 달라도 둘 다 내겐 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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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는 가야금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개량 한복을 입은 주인장으로 보이는 분께서
주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음식을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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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도 특이하고 문지방을 떼다가 밥상으로 쓴듯한...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밥 먹는 재미외에
두리번 거리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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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수저와 젓가락입니다.
옹기에 반쯤 차여있는 따뜻한 물에 담궈서 나옵니다.
진짜 둥글레차입니다. 시작부터 기분좋아 지더군요.



img_3_1544_10?1269923302.jpg

좌측은 황태구이를 중심으로한 풀밭.
고사리 나물이 참 부드럽더라구요.



img_3_1544_2?1269923302.jpg

맨앞에 새우 두부 맑은탕은 해장으로 끝내주겠더라구요 ㅎ  
부들부들 계란찜. 그리고 청국장..중앙에 이렇게 3종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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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메추리알, 고추장전, 새송이버섯을 중심으로 한 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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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에 밥이 담겨 나옵니다. 더 맛있는 느낌...
일반 스댕밥그릇보다 밥의양도 많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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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만원짜리 한정식 2인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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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달달하지만 거부감없이 야들야들 씹히는 황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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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한끼를 먹고 왔습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그런곳이었어요.

웃으면서 나왔던 음식점 ^^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시길~ ㅎ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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