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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명동 손수레 먹거리...

사라다(119.192) 2010.05.03 20:18:06
조회 4669 추천 0 댓글 19
















게시물 도배는 3개가 적절하다고 배워서^^
일하기 싫으니까 기갤에 도배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푸른 녹음이 제법 초 여름 티를 내던 토요일...

명동 초입엔 온갖 먹거리가 ㅠㅠㅠㅠㅠㅠㅠㅠ

눈과 코를 자극하는 먹거리들을 보면서 \'하나 사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도저히 저 틈에서 이리 저리 밀리면서 먹을 엄두가 안나서 포기 ㅜㅜ

 

근데 맛있겠더라^^

나는 길거리 음식도 좋아라 하는데... (뭔들...)

다음엔 꼭! ㅋㅋㅋ

 

버터 오징어를 갖은 형태로 만들어 파는 손수레.

열로 굽고 눌러 잘게 찢거나 피거나해서 만든건데...

발 걸음을 멈추게 하는 냄새의 주범이다.

 

수제 꼬치 소세지 꼬치를 들고 먹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던데 아마도 이 손수레가 그 근원지인가 보다.

중앙에 떡을 넣고 다진 (혹은 갈은) 고기를 입힌 뒤 구어 만든 떡갈비도 있지만 대세는 꼬마 수제 소세지 꼬치^^

 

도깨비 방망이 같은 핫도그는 엄청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 아직 한번도 못 먹어 봤다.

이거 하나 먹으면 배가 가득찰 것 같아서 선뜻 손이 안나가기 때문에 늘 뒤로 밀렸던 관계로 ㅋㅋㅋ

맹동에 나가서 겨우 핫도그 하나 먹고 만다면 그건 너무 억울한 거니까...

순대, 떡볶이, 각종 꼬치들, 튀김, 만두, 꼬마 김밥...

메뉴도 많네^^

 

처음 본 아이템인데...

비빔 만두라고 쓰여 있던가?

군만두와 채썰은 채소 (라고 쓰고 양배추라고 읽는...)에 뭔 드레싱을 끼얹어 주는데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간다.

주로 여자들이 좋아 하는 맛인가보다.

남자 손님은 한 사람도 없었다^^;;

 

완전 인기 손수레^^

별것도 아닌 옛날 떡볶이로 완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

물엿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길거리 떡볶이 업게에 이단아(?)로 나타난 예전 학교 앞 스타일 떡볶이.

길다란 밀가루 떡볶이 떡을 사용해서 약간 물이 많고 덜 맵게 끓여서 파는스타일이다.

여긴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사진 찍기도 열라 어려웠다. ^^;;

 

뽑기도 있고^^

그런데 요즘은 뽑기하시는 분들도 다양안 형태의 가판대를 만들어서 팔더라 ㅋㅋㅋ

여긴 기본형?

어느 곳은 제대로 된 스탠드형 가판대에서 만들어 팔기도...

 

그런데 내 생각에 뽑기는 동네 어귀가 제 격인데...

학교 앞 정문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 초입이 제일 좋은 명당인데...

여긴 명동 한 복판^^;;

 

저 하트는 정말 성공하기 어렵겠다.

난이도가 ㅎㄷㄷㄷㄷ...

내 생각엔 별이 훨씬 유리할 것 같다.

 

날씨가 살짝 더워지니까 이 음료수 손수레 장사가 여간 잘 되는게 아니었다.

이런 냉차(?)도 잘 파릴뿐더러 각종 과일 주스도 날개 돗힌듯 판매 되는데 전문점 과일 주스가 5,000원 이상인데 비해 여긴 반 값이니...

2,000원이었나 2,500원이었나?

손수레 뒤로 과일 박스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종로 3가 극장들 앞에서 많이 봤던 아이템들이다^^

튀긴 고구마, 튀긴 쥐포, 구은 문어 다리(진짜 문어인가? 암님 외계 생명체의 다리? 그렇게 클 수가 없다 ㅜㅜ 징그러워 ㅠㅠㅠㅠ), 오징어들이랑 군밤까지...

군것질 거리가 한 가득... 

 

유네스코 회관 앞에 있는 이 핫바 손수레는 물건이 없어서 못판다.

만들자 마자 줴다 팔리는 사태가 생겨서...

재고 쌓일 새가 없어서 난리다.

다행인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꺠끗한 기름에 튀기고 있으니 별 걱정 안해도...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사서 먹는데 다들 즐겁게 맛잇게 먹어서 먹는 것만 봐도 좋았다.

 

바뜨 그러나 길 거리에 먹고 난 꼬치나 휴지들이 ㅠㅠ

제발 먹고난 쓰레기는 휴지통에...

쓰레기통도 있는데 웰케 골인을 못하는지 몰라 ㅠㅠ

 

닭강정과 회오리 감자 튀김을 팔던 구루마.

저기 저 알록 달록한 기계가 회오리 감자를 깍는 기계다.

감자 한 알을 이 기계(?)에 넣고 뱅글 뱅글 돌리면 회오리 모양으로 잘려 나온다.

이걸 꼬치에 끼워 기름에 튀기면 완성!

뭔 파우더를 뿌려 먹기도 하던데 뭔 맛인지는 안 먹어 봐서^^;;

나중에 꼭 한번 먹어봐야지^^

그런데 감자는 잘 닦으셨겠지???

감자 껍질채 깎던데...

파우더에 각기 찍어 먹는건가?

에이...

그냥 개별적으로 뿌려 주지^^;;

느어무 공용이다 -_-

 

튀긴 감자볼이랑, 떡, 닭을 컵에 담아 떡꼬치 소스를 뿌려 주는 컵 닭강정...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길거리 음식이다.

 

자라 매장에 있으면 이 오징어 냄새 때문에 배가 고파 쇼핑도 그만두고 싶게 만든다.
한번 사서 먹어 봤는데 식으면 완전 질겨짐 ㅜㅜ
이 부러져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길 거리 음식이랑 선그라스, 벨트, 악세서리, 모자등의 손수레가 명동 중앙 통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 명동의 대표 볼거리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 뒷 쪽에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한산한 패션 매장들...

골든 위크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이나 각국의 외국인들 하나 같이 다들 싼 것만 사가더라 ㅜㅜ

1만원 미만의 화장품 가게들만 바글 바글 ㅜㅜ

 

나의 맹동이 언제 이렇게 저렴한 물건들로 가득해졌을까?

대한민국 패션 1번가라기엔 너무나 슬픈 현실...

백화점에선 또 외국의 유명 상품만 팔리고...

 

엄엄엄...

뭐냐???



블로그 글을 퍼 왔더니 말투가 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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