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라다] 명동 손수레 먹거리...

사라다(119.192) 2010.05.03 20:18:06
조회 4672 추천 0 댓글 19















게시물 도배는 3개가 적절하다고 배워서^^
일하기 싫으니까 기갤에 도배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푸른 녹음이 제법 초 여름 티를 내던 토요일...

명동 초입엔 온갖 먹거리가 ㅠㅠㅠㅠㅠㅠㅠㅠ

눈과 코를 자극하는 먹거리들을 보면서 \'하나 사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도저히 저 틈에서 이리 저리 밀리면서 먹을 엄두가 안나서 포기 ㅜㅜ

 

근데 맛있겠더라^^

나는 길거리 음식도 좋아라 하는데... (뭔들...)

다음엔 꼭! ㅋㅋㅋ

 

버터 오징어를 갖은 형태로 만들어 파는 손수레.

열로 굽고 눌러 잘게 찢거나 피거나해서 만든건데...

발 걸음을 멈추게 하는 냄새의 주범이다.

 

수제 꼬치 소세지 꼬치를 들고 먹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던데 아마도 이 손수레가 그 근원지인가 보다.

중앙에 떡을 넣고 다진 (혹은 갈은) 고기를 입힌 뒤 구어 만든 떡갈비도 있지만 대세는 꼬마 수제 소세지 꼬치^^

 

도깨비 방망이 같은 핫도그는 엄청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 아직 한번도 못 먹어 봤다.

이거 하나 먹으면 배가 가득찰 것 같아서 선뜻 손이 안나가기 때문에 늘 뒤로 밀렸던 관계로 ㅋㅋㅋ

맹동에 나가서 겨우 핫도그 하나 먹고 만다면 그건 너무 억울한 거니까...

순대, 떡볶이, 각종 꼬치들, 튀김, 만두, 꼬마 김밥...

메뉴도 많네^^

 

처음 본 아이템인데...

비빔 만두라고 쓰여 있던가?

군만두와 채썰은 채소 (라고 쓰고 양배추라고 읽는...)에 뭔 드레싱을 끼얹어 주는데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간다.

주로 여자들이 좋아 하는 맛인가보다.

남자 손님은 한 사람도 없었다^^;;

 

완전 인기 손수레^^

별것도 아닌 옛날 떡볶이로 완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

물엿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길거리 떡볶이 업게에 이단아(?)로 나타난 예전 학교 앞 스타일 떡볶이.

길다란 밀가루 떡볶이 떡을 사용해서 약간 물이 많고 덜 맵게 끓여서 파는스타일이다.

여긴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사진 찍기도 열라 어려웠다. ^^;;

 

뽑기도 있고^^

그런데 요즘은 뽑기하시는 분들도 다양안 형태의 가판대를 만들어서 팔더라 ㅋㅋㅋ

여긴 기본형?

어느 곳은 제대로 된 스탠드형 가판대에서 만들어 팔기도...

 

그런데 내 생각에 뽑기는 동네 어귀가 제 격인데...

학교 앞 정문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 초입이 제일 좋은 명당인데...

여긴 명동 한 복판^^;;

 

저 하트는 정말 성공하기 어렵겠다.

난이도가 ㅎㄷㄷㄷㄷ...

내 생각엔 별이 훨씬 유리할 것 같다.

 

날씨가 살짝 더워지니까 이 음료수 손수레 장사가 여간 잘 되는게 아니었다.

이런 냉차(?)도 잘 파릴뿐더러 각종 과일 주스도 날개 돗힌듯 판매 되는데 전문점 과일 주스가 5,000원 이상인데 비해 여긴 반 값이니...

2,000원이었나 2,500원이었나?

손수레 뒤로 과일 박스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종로 3가 극장들 앞에서 많이 봤던 아이템들이다^^

튀긴 고구마, 튀긴 쥐포, 구은 문어 다리(진짜 문어인가? 암님 외계 생명체의 다리? 그렇게 클 수가 없다 ㅜㅜ 징그러워 ㅠㅠㅠㅠ), 오징어들이랑 군밤까지...

군것질 거리가 한 가득... 

 

유네스코 회관 앞에 있는 이 핫바 손수레는 물건이 없어서 못판다.

만들자 마자 줴다 팔리는 사태가 생겨서...

재고 쌓일 새가 없어서 난리다.

다행인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꺠끗한 기름에 튀기고 있으니 별 걱정 안해도...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사서 먹는데 다들 즐겁게 맛잇게 먹어서 먹는 것만 봐도 좋았다.

 

바뜨 그러나 길 거리에 먹고 난 꼬치나 휴지들이 ㅠㅠ

제발 먹고난 쓰레기는 휴지통에...

쓰레기통도 있는데 웰케 골인을 못하는지 몰라 ㅠㅠ

 

닭강정과 회오리 감자 튀김을 팔던 구루마.

저기 저 알록 달록한 기계가 회오리 감자를 깍는 기계다.

감자 한 알을 이 기계(?)에 넣고 뱅글 뱅글 돌리면 회오리 모양으로 잘려 나온다.

이걸 꼬치에 끼워 기름에 튀기면 완성!

뭔 파우더를 뿌려 먹기도 하던데 뭔 맛인지는 안 먹어 봐서^^;;

나중에 꼭 한번 먹어봐야지^^

그런데 감자는 잘 닦으셨겠지???

감자 껍질채 깎던데...

파우더에 각기 찍어 먹는건가?

에이...

그냥 개별적으로 뿌려 주지^^;;

느어무 공용이다 -_-

 

튀긴 감자볼이랑, 떡, 닭을 컵에 담아 떡꼬치 소스를 뿌려 주는 컵 닭강정...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길거리 음식이다.

 

자라 매장에 있으면 이 오징어 냄새 때문에 배가 고파 쇼핑도 그만두고 싶게 만든다.
한번 사서 먹어 봤는데 식으면 완전 질겨짐 ㅜㅜ
이 부러져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길 거리 음식이랑 선그라스, 벨트, 악세서리, 모자등의 손수레가 명동 중앙 통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 명동의 대표 볼거리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 뒷 쪽에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한산한 패션 매장들...

골든 위크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이나 각국의 외국인들 하나 같이 다들 싼 것만 사가더라 ㅜㅜ

1만원 미만의 화장품 가게들만 바글 바글 ㅜㅜ

 

나의 맹동이 언제 이렇게 저렴한 물건들로 가득해졌을까?

대한민국 패션 1번가라기엔 너무나 슬픈 현실...

백화점에선 또 외국의 유명 상품만 팔리고...

 

엄엄엄...

뭐냐???



블로그 글을 퍼 왔더니 말투가 쩜^^;;
죄송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공지 인물 갤러리 서비스 오픈 안내 운영자 24/09/23 - -
192772 파스타 칵테일 [1] 김겸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380 0
192771 못말리는 파닭 시켰다 [3] 유동성님(211.246) 12.01.19 829 0
192770 라면 크레페 스파게티 잡채밥 비빔국수 [3] 장제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15 0
192763 콩떡 샐러드 처묵 [2] 닉세탁(125.137) 12.01.19 610 0
192762 통큰새우튀김 [5] 딩동(203.226) 12.01.19 1364 1
192761 오랜만에 맛나게 먹은저어녁 [4] 이파네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704 0
192760 ㅡㅡ내떡볶이 [2] 육염화벤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620 0
192757 식욕감퇴 떡볶이 [7] 육염화벤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207 0
192755 딸기 [1] 뿌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326 0
192754 폰카가깨끗이나와서.. [4] 김별명이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535 0
192753 (쬰쬰) 1차저녁 모자라서 2차저녁 투척 [4] 쬰쬬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804 0
192752 우앙 저녁으로 먹은 과일 과일도 음식이야 왜그래 아마추어 같이 [18] 레몬껍따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85 0
192751 가쓰에비동 & 연어회 [8] sinj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34 0
192749 유산슬밥 [5] 여름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02 0
192747 달다.jpg [8] 갑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31 0
192746 혼자서 삼겹살 냠냠 [5] ㅇㅇ(121.163) 12.01.19 891 0
192745 야이 개 씹새드랑 [15] 안도미키마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27 0
192744 [중3병] 가나안덕 [6] 아틀란틱(59.8) 12.01.19 849 0
192742 대구인이라면 [1] 성공할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502 0
192741 동생은 양식 나는 일식처머겅 [10] 먼지뎡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321 0
192739 병원밥 [4] ㅁㅇㄹ(118.223) 12.01.19 691 0
192738 떡볶이 오뎅 치즈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강정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363 0
192736 빈약한 저녁식사 [9] BAUHA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75 0
192735 주먹밥 감자고로케 홍합탕 [6] 분홍쏘세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46 0
192734 만두라면 [5] die어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850 0
192733 가끔은 괘안내 [1] 강아지한접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421 0
192732 오오미 이건어케먹어야 되냥께 [2] 네페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612 0
192731 실시간 저녁 투척! [7] 응가사우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44 0
192730 <잉여>오늘의 아점 [2] 잉여자취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422 0
192729 찜닭쨔응 감자채볶음 꽁치구이 [6] 강정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682 0
192728 아니 이 찐득한것은 !? [4] 동네좀쩌는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759 1
192723 다크브라우니 [5] Alph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915 0
192722 뉴비의 등뼈찜 [4] 뉴비섹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49 0
192721 파니의실시간삼겹살 [4] 돌끼성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39 0
192719 맛난 귤 ΚΟ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349 0
192718 보지마 [2] 상콤작가시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657 0
192716 점심 특선 요리 [3] 안도미키마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852 0
192715 어제랑 똑같은 밥 [4] die어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733 0
192714 점심특선요리 [5] 동네좀쩌는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165 0
192713 자취가정급식 [3] 다다다(58.225) 12.01.19 1560 0
192710 대박 맛나게 먹은 생갈비김치찌개 [4] 雨酒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70 0
192709 형들이거 어케먹는거야? [8] Light sear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13 0
192706 카레만들어 먹엇긔 [3] 네페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548 0
192705 닭찌찌 [6] 마일스데이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235 0
192703 맨하튼 돌아다니면서 먹은거 [7] ㅇㅇ(175.116) 12.01.19 1278 0
192702 뉴욕에 사는 친구집에서 먹은겈ㅋㅋㅋㅋㅋ [3] ㅇㅇ(175.116) 12.01.19 1665 0
192700 실컷 먹어도 좋은 ‘1월 슈퍼푸드’ 6가지 [9] 이로홍(58.228) 12.01.19 1768 0
192699 외고급식 ~~ 불고기 볶음우동 [12] 경문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2187 1
192698 밑에 샐러드.. 질수없음!! [11] 해운대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1043 0
192696 치킨먹는 방법 알려줄게요. [2] 나이더스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9 5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