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탕수육과 볶음밥, 터프한 모양의 고추짬뽕을 먹었습니다

프로이

2010.05.10 11:21:13

조회 3068 추천 0 댓글 9

김짬뽕님을 만나서 친목질 할려고 김제 짬뽕집에 왔습니다.

\' 대흥각 \'

유미짜장?! ㅋㅋ

오너쉐프인 사장님께 추천을부탁하니 탕수육을 얘기하시길래,바로주문

잘 튀겨진 고기튀김은 GOOD!

내 취향은 아니지만...
먹을만했던 빨간소스.

두번 튀겨낸게 확실합니다.

투박한 스뎅에 자장소스가 한가득.

꽤 맘에 들었던 면발과 고소했던 유니짜장이었습니다.

터프함이 넘쳐 흐를듯한 대흥각의 고추짬뽕
요러한 비쥬얼의 짬뽕은 실제로 처음봅니다^^

고소한 유니짜장면

돼지찌개스러운 비쥬얼의 고추짬뽕은 칼칼하고 나름 묵직한 느낌..
옥의 티라면 살짜꿍 올라오는 참기름향! 그것빼면 좋았던 고추짬뽕.

내용물 빈약해보이는 볶음밥은 그래도 잘볶아져나왔구요
곁들이 짜장소스와 함께 먹었을때 맛이 한결 좋았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볶음밥과 함께 나왔던 짬뽕 국물은 완전 신라면 국물맛.
재료와 섞여 조리된 고추짬뽕 국물과는 달라도 확실히 다른맛이더라구요.

계란 후라이는 거의 완숙입니다. 겉은 튀겨내듯하고 속에 노른자는 반숙상태인
인천 용화반점의 계란 후라이가 내가 좋아하는 볶음밥 계란 후라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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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_1583_15?1272300004.jpg
▲인천 용화반점의 잡채밥위에 올려진 계란 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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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고추짬뽕의 강렬한 이미지가 기억에 많이 남았던 대흥각이었답니다.

잘 튀긴 고기튀김과 고소한 유니짜장 그리고 투박하고 푸짐했던 고추짬뽕...
그리고 좋은 인연을 만난 곳이라 소중했던 대흥각에서의 저녁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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