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피자

모짜렐라 치즈의 유통기한이 오늘 내일 하길래
마트 가서 냉동피자 하나 업어옵니다.

네가지 맛 중 마르게리따가 가장 나은데 그건 없다네요.ㅡ_-
할 수 없이 모짜렐라&바질 페스토로 골라옵니다.
3가지맛치즈는 절대 사지 마세요.
완전 소태ㄷㄷㄷㄷㄷ
예전에 잘못 골라서 2개나 사왔다가 먹어치우느라 개고생했음요.ㅠㅠ

16개국에 수출하나보네요.

 

냉동피자는 이것 말고는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냉동치고는 괜찮은 편이에요.
구성이 단순한 대신 가격이 저렴해서 더더욱

토핑은 달랑
모짜렐라치즈, 바질페스토, 방울토마토

먹다 남은 치킨 살코기하고 비엔나&양파도 토핑합니다.
무슨 잔반처리용 피자같네요.ㅋㅋㅋㅋㅋ

치킨부분, 좀 지저분하군요. ㅡ_-
갈릭플러스만 뜯었는데도 양념이 뭍어있네요.

비엔나와 양파부분

유통기한 하루 지난 치즈.ㅋㅋㅋ

촤락~ 뿌려줍니다.
구석탱이 한 곳을 남긴 이유는...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랄까....

그
런
데
.
.
.


뜨아~~~~~~~~~~~~~~~~~~~~~~~~~~~~~~~~~~~~악!

잠시 딴짓하는 사이...ㅠㅠㅠㅠ



오리지널 모짜렐라&바질 페스토 부분

치즈만 추가한 부분

비엔나와 양파를 추가한 부분

치킨 추가한 부분

오래되서 색이 이상한, 그러나 맛은 괜찮던
 홈메이드피클

탄부분 좀 띁어내고 먹었더니 탄 맛 거의 안 나고 괜찮았네요.ㅋㅋ

도우보다 치즈가 더 두꺼운 바람직한 모습ㅋㅋ

맛은 오리지널, 치즈, 비엔나, 치킨 중
치킨이 젤 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




잡채


엄마가 시금치를 사오셨는데
시금치반찬 아무도 안 먹을 거 같다시며
순전히 시금치 처리를 위해 만드신 잡채 
(처음부터 왜 사오신 건지...ㅡ_-)
그래서 그런지 버섯도 없고.. 평소보다 휑한 느낌.

좀 싱거웠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음.
최근들어 간을 잘 못맞추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 번 싱겁다고 얘기하면 그게 각인이 되어
다음 번엔 소태를 만드실 가능성이
무한대로 발산 ㅡ_-

고기는 삼겹살을 넣으셨길래 고기만 쏙쏙 빼고 담음.
(굽지 않은 삽겹살은 안 머거~)




오렌지에이드


빨래건조대 위에서 일광욕 중인 오렌지.JPG

너님은 너무 달기만 하고 새콤하질 않아.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오렌지와 레몬을 섞은 에이드를 만듭니다.

오렌지와 레몬의 비율은 2 :1

오렌지향과 레몬향이 혼합되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오렌지향 레몬향 둘 다 따로따로 나네요.ㅋㅋㅋ




과일주스 같은 건
역시 즙짜서 바로 마시는 게 최고네요.ㅋ

엣날도넛



요즘은 던킨이니 미스터니 크리스피크림이니
브랜드 도넛들이 많아서 찾아보기 어려운 옛날 도넛

단맛 밖에 안 나는 밀가루튀김이지만 가끔은 이게 생각나죠.ㅋ

찹쌀도넛이라고 우기는 옥수수가루로 만들었을 미니도넛

제법 쫄깃하고 고소한 게 먹을만 합니다.



역시 찹쌀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꽈배기도넛

너님이 그 속에 찹쌀을 한 톨도 품고 있지 않음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또...에......

단팥이 들어있는 단팥도넛

너도 참 못생겼구나...

팥 듬뿍~은 에초에 기대를 안 했느니라.

역시 넌 그냥 밀가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