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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잡채/ 오렌지에이드/ 옛날도넛

ㄷㄹ(58.232) 2010.05.10 19:16:19
조회 2309 추천 0 댓글 8

 

 


냉동피자

모짜렐라 치즈의 유통기한이 오늘 내일 하길래
마트 가서 냉동피자 하나 업어옵니다.

네가지 맛 중 마르게리따가 가장 나은데 그건 없다네요.ㅡ_-
할 수 없이 모짜렐라&바질 페스토로 골라옵니다.
3가지맛치즈는 절대 사지 마세요.
완전 소태ㄷㄷㄷㄷㄷ
예전에 잘못 골라서 2개나 사왔다가 먹어치우느라 개고생했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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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에 수출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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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는 이것 말고는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냉동치고는 괜찮은 편이에요.
구성이 단순한 대신 가격이 저렴해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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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은 달랑
모짜렐라치즈, 바질페스토,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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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치킨 살코기하고 비엔나&양파도 토핑합니다.
무슨 잔반처리용 피자같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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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부분, 좀 지저분하군요. ㅡ_-
갈릭플러스만 뜯었는데도 양념이 뭍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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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와 양파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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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하루 지난 치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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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락~ 뿌려줍니다.
구석탱이 한 곳을 남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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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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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뜨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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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딴짓하는 사이...ㅠㅠㅠㅠ



오리지널 모짜렐라&바질 페스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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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만 추가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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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와 양파를 추가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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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추가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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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색이 이상한, 그러나 맛은 괜찮던
 홈메이드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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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분 좀 띁어내고 먹었더니 탄 맛 거의 안 나고 괜찮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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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보다 치즈가 더 두꺼운 바람직한 모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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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오리지널, 치즈, 비엔나, 치킨 중
치킨이 젤 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




잡채


엄마가 시금치를 사오셨는데
시금치반찬 아무도 안 먹을 거 같다시며
순전히 시금치 처리를 위해 만드신 잡채 
(처음부터 왜 사오신 건지...ㅡ_-)
그래서 그런지 버섯도 없고.. 평소보다 휑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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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싱거웠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음.
최근들어 간을 잘 못맞추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 번 싱겁다고 얘기하면 그게 각인이 되어
다음 번엔 소태를 만드실 가능성이
무한대로 발산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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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삼겹살을 넣으셨길래 고기만 쏙쏙 빼고 담음.
(굽지 않은 삽겹살은 안 머거~)




오렌지에이드


빨래건조대 위에서 일광욕 중인 오렌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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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은 너무 달기만 하고 새콤하질 않아.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오렌지와 레몬을 섞은 에이드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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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레몬의 비율은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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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향과 레몬향이 혼합되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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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오렌지향 레몬향 둘 다 따로따로 나네요.ㅋㅋㅋ




과일주스 같은 건
역시 즙짜서 바로 마시는 게 최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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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도넛



요즘은 던킨이니 미스터니 크리스피크림이니
브랜드 도넛들이 많아서 찾아보기 어려운 옛날 도넛

단맛 밖에 안 나는 밀가루튀김이지만 가끔은 이게 생각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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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도넛이라고 우기는 옥수수가루로 만들었을 미니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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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쫄깃하고 고소한 게 먹을만 합니다.



역시 찹쌀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꽈배기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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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이 그 속에 찹쌀을 한 톨도 품고 있지 않음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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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이 들어있는 단팥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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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참 못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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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듬뿍~은 에초에 기대를 안 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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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넌 그냥 밀가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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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거 땡길 때 한 번 먹기에는 나쁘지 않네요.
일단 가격이 워낙에 저렴해서..ㅋㅋㅋ
브랜드 도넛 2개 사먹을 돈으로 얘네들을 먹을 듯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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