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먹은 돌문어, 수육과 칼국수

프로이

2010.05.11 14:54:34

조회 2937 추천 0 댓글 10

대구 수성구 칼국수 맛집 본전식당에서..

돌문어 찍어 먹는 양념장이 독특.

수육과 돌문어의 조합

한방소스가 가미되었는지 향긋하게 잘 삶아진 수육하며
꼬들 꼬들하게 씹히면서 고소한 뒷맛이 좋았던 돌문어는
소주를부르고 식욕을부르고 행님도부르고 친구도부르고

만두국, 떡국은 사골육수 좋고, 칼국수는 해물육수가 좋고
잔치국수는 멸치육수가 좋다지만...난 멸치 칼국수가 최고.

무태(서변동)에서 할머니 살아계실적에
놀러가면 끓여주셨던 멸치칼국수가 그리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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