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d_]집에서 해먹은 새우토마토스파게티

In My Hood_

2010.05.15 01:39:31

조회 6348 추천 0 댓글 33

요즘 정신이 좀 헤이해진것 같아 면식수행으로 단련해줬어요.

이번에도 베이컨이 없....어서 집에 있는 스팸을 도마에도 안얹고 걍 칼로 통째로 죽죽 그어 잘라 넣었답니다.
굽힌 베이컨을 제 스파게티에서도 만나보고싶네요;;

1단 새우를 손질해서 밑간을 해줘요
애들이 왠지 새파랗게 질려보인다능......
혹시 겁먹은거냐능..

양파, 사람 좀 되게 마늘, 그리고 베이컨st 준비해두공
양파 더 넣을걸 그랬어요...

고뇌의 순간이 또 왔네요;
스파게티 만들때마다 전에 넣었던 양을 기억해두면 다음번에 양 때문에 고뇌할 필요가 없는데..
고새 또 까먹고 또 고뇌에 고뇌를 해서 면발을 집어넣었어요.
2인분인데 좀 적은듯;;......?

삶아놓고 보니 더 적네요--;;
이 코딱지만한 양의 면발이 누구의 위장을 만족시킬것인가-

고소하라고 버터도 녹여주고

마늘을 볶다가 양파, 새우, 햄도 투척

면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 넣고 센불로 나무주걱을 이토준지느님의 소용돌이보다 더 열정적으로 휘돌려줍니다

그러다가 접시에 안전하게 착지..
뿌려주기만하면, 와장창 쏟아버린 음식도 원래 그런모양인양 정돈된 음식으로 만들어준다는 파슬리도 솔솔

양파랑 면발을 포크로 둘둘감아 후루룩 흡입해서 씹다가 마늘이랑 새우찍어서 냠냠ㅎㅎ

제 입이 고새 베이컨st 햄에 적응을 해버렸네요--;; 나애리닮은 혀 같으니
베이컨따위 이제 미련없어요!^ ^
(그러나 마트만가면요.. 베이컨진열대앞을 도둑놈처럼 서성이며 베이컨을 쥐었다 놓았다 x 3단 콤보.....ㅠㅠ전 아마 안될...)

입맛이 조금있든 입맛이 남아돌든 그럴리없겠지만 입맛이 없든
일단 해먹으면 맛잇는 스파게티~
전 365일 입맛이 남아돈답니다...;;

면발이 다 떨어져서 사놔야겠네요.
그리고 물논 나는 제일 싼 행사면발을 사게되겠찌--

.
.
.
.

알찬 주말 되세욤... ( ＼ _ /)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35161	자취생의 야식 [15]	황도령	10.10.30	2722	0
135160	그냥.. 장어구이 [11]	끄야힝(121.190)	10.10.30	2133	0
135159	음식점 창업 또는 요리사하고 싶은데 대학교에서 배울게 있을까여? [13]	호랭이(112.145)	10.10.30	1242	0
135158	음.. 케찹떡볶이 해먹는집이 적은편인가요.. [5]	왕님	10.10.30	1479	0
135157	대장장이 화덕피자 [13]	슬픈이마키쮸	10.10.30	3521	0
135155	모듬김밥 [18]	취녀	10.10.30	3214	0
135154	[PJY] 인도친구가 해준..인도음식..!! [18]	PJY	10.10.30	3843	0
135152	점심 - 라면에 삼각김밥 먹음 [10]	닥치고탱구☆	10.10.30	2268	0
135151	약속없는자의 저녁밥 [8]	꼴뚜기젓	10.10.30	2494	0
135150	퓨전 비빔밥 [30]	마계요리사	10.10.30	3791	0
135149	집에서 계란후라이하고 밥먹음 [12]	닥치고탱구☆	10.10.30	2480	0
135148	이 맛을 좀 찾아주세연 [25]	날림	10.10.30	3070	0
135146	새빨간 떡볶이 [10]	누게	10.10.30	2980	0
135144	가난한 백수의 점심식사 [9]	백수(118.35)	10.10.30	2838	0
135142	[깃쫄] 회식으로 Todai 감. [11]	깃쫄깃쫄	10.10.30	3955	0
135141	꼼장어, 닭다리살, 닭발 [5]	味학(123.109)	10.10.30	2424	0
135139	우유★ 저 간식 과자에서 과일로 갈아탔음 ㅎㅎ [5]	우유	10.10.30	1837	0
135137	베이크드빈스 처음 먹어봤는데 기겁을 했네.. [19]	ㅇㅇ(114.206)	10.10.30	4600	0
135136	부산 냉채족발 아는사람 ~!! [17]	희긔하긔(222.239)	10.10.30	3117	0
135135	커피랑빵 [12]	큐브릭	10.10.30	2060	0
135132	우유★ 요즘 물고기들이 맛이좋네여 [10]	우유	10.10.30	2284	0
135131	오늘의 브런치 [7]	꼴뚜기젓	10.10.30	2142	0
135129	국수호박 [7]	lensman	10.10.30	1837	0
135128	핫식스 음료 좋나욘?? ㅋ 효과는 있는지.. 글구 지금 과메기 나오나욘? [10]	아항아항(119.64)	10.10.30	1961	0
135125	초초초초 간단 술안주 [8]	태지	10.10.30	2924	0
135121	호주 흑소 척아이롤 [6]	노노부도(114.207)	10.10.30	3050	0
135119	열무김치말이 국수 [11]	.,.(128.252)	10.10.30	2649	0
135118	소소하지만 멋진 간식 겸 야식 [14]	라도레미플렛(119.67)	10.10.30	3198	0
135117	[ring] 달걀찜, 샐러드, 스시, 장어덮밥 [8]	링,	10.10.30	2822	0
135115	북한음식 '온반' 먹고 왔습니다 [12]	＇煜＇	10.10.29	3705	0
135114	레알가난한 대학생의 야식 [17]	ㅇㅇ(123.215)	10.10.29	4487	0
135111	[요요] 코스트코 왕피자, 로스트치킨 [19]	요요(180.68)	10.10.29	5473	0
135110	3년전 만들어먹은 이상한 돈까스 [14]	얌얌(116.120)	10.10.29	3779	0
135108	그와 헤어지기 전 [34]	현지봉(211.201)	10.10.29	4058	0
135107	그와 헤어지기 전 [15]	현지봉(211.201)	10.10.29	2827	0
135106	그이와 헤어지기전 [15]	현지봉(211.201)	10.10.29	2886	0
135104	일본에서 먹은 캔맥주... [10]	올댓쉬원츠	10.10.29	2477	0
135101	예전에..만들어본 볶음밥ㅋ + 질문! [7]	나(112.159)	10.10.29	1967	0
135099	치킨 [11]	큐브릭	10.10.29	2916	0
135098	일본 기차안에서 먹은 도시락 [14]	올댓쉬원츠	10.10.29	5173	0
135097	저녁 [8]	ㅇ(59.7)	10.10.29	1740	0
135095	[PJY] 친구네서의 아침... [16]	PJY	10.10.29	4049	0
135094	기숙사 저녁입니다. [13]	OX(121.130)	10.10.29	3014	0
135093	집에서 먹는 밥 [8]	ㄱㄷㄷ(118.216)	10.10.29	2410	0
135091	간만에 집에서의 고기(삼겹살)파티~* [20]	예린이	10.10.29	4205	0
135090	[Hb2] 이런 깊은맛의 콩나물해장국이 +_+ [9]	Hb2(115.143)	10.10.29	2426	0
135089	대전 빵집 성심당과 근처 일본사람이 하는 우동집 [16]	맨소래담(122.45)	10.10.29	5155	0
135087	수년전 먹은 케익 ㅡ.ㅡ감동의 양장피..그리고 집에서구운 새우 [6]	noah	10.10.29	2692	0
135086	[punkstory] 신촌 포타이 - 쌀국수, 볶음국수 등 [20]	punkstory	10.10.29	4457	0
135085	짬뽕한그릇과 빵 [31]	이대나온남자	10.10.29	49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