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수원-유치회관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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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00:22:12

조회 3008 추천 0 댓글 10

예전에 살던동네 근처에 있는 수원에서 유명한 해장국집..
수원에만 3군데서 가족들이 운영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일반적으로 해장국하면 떠올리는 스타일이 아니고 갈비와 선지에 배추를 넣고 푹끓인 스타일..

맛 괜찮은 깍두기와 김치..

먹을만큼 덜어서..

그리고 김치와 함께 나오는 짠지..
달지않고 과하게 짜지 않고 아주 시원한게 뜨거운 해장국과 잘맞는다..

그리고 이집은 선지가 따로 대접에 나온다..
전에 자주올땐 선지는 무한리필되었는데(아마 지금도 될꺼다..ㅋ) 이번엔 상당한 양이 한번에 나와서 리필을 할 필요도 없었다..ㅋ
양만 많은게 아니라 먹기 좋게 잘삶아져서 나온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펄펄끓는 해장국이 나온다..

전엔 다대기만 있었던거 같은데 청양고추 썰어놓은것도 있다..
오랜만에 와봐서 그런가..ㅋ
암튼 고추를 넣고 칼칼하게 먹을 수도 있다..

국물좀 떠먹으면서 좀 식으면 밥을 말아서..
그래도 상당히 뜨겁지만..ㅋ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얕지않은 국물맛이 좋다..
갈비와 그 부위살로 끓여서 건더기도 그 종류인데 양도 넉넉하고..

거기다 24시간 항상 영업하기에 밤에 출출할때 자주 들리기도 했던 곳이다..

좀 먹다가 다대기를 풀어서..
다대기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이 풀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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