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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버섯 칼국수+감자전

사라다(119.192) 2010.05.18 20:46:00
조회 4613 추천 0 댓글 25

간단히 해 먹어야 하는 귀차니스트들에게 권하는 칼국수...

칼국수용 육수 따로 낼 것 없이 있던 양념장 이용해서 끓이는 버섯 칼국수랍니다.

 

라면이나 우동의 경우 부대 찌개에 넣어 먹거나 하면 스프가 남는데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급할때 육수로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물론 엄청난 MSG는 각오해야...)

일단 음식 맛이 이상할 위험성도 현저히 떨어지고 빨리 한끼 후딱 해 먹을 수 있어요!

 

일단 냄비에 3컵 정도의 물 넣고 끓이다가 얼큰 우둥 액체 스프 넣고 칼국수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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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버섯 좀 넣고 (사실 냉장고에서 처치 곤란이어서 ^^;;) 마늘이랑 파 넣고 한 5분 팔팔 끓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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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은 건조 건더기 스프로^^ (이건 뭐 말만 칼국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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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걸쭉한 칼국수 국물을 싫어 하기 때문에 물을 좀 넉넉히 넣었어요^^

얼큰 우동 건조 스프라 그런지 빨간 고추 조각이 여러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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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 김치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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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은 그럴듯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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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감자전도 빛의 속도로 데웠네요.

비 오는 날엔 왜 그렇게 기름 냄새 나는것이 먹고 싶은지... (살 찌려는 징조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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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 김치가 꽤 시어져서 이건 곧 국수 삶아서 새콤 달콤하게 비벼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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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냉 보리차^^ (칼국수 국물때문에 혀를 델지도 모르니 미리 준비해 두는 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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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상 ㅠㅠ

다 먹고 났더니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 입니다.

홍대 입구에서 둔촌역까지 걸어 가면 몇 시간이나 걸릴까요???? (가능하기나 할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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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 스프를 젓가락으로 후적거렸더니 그제서야 버섯이 보이네요.

비록 다 먹어 치우려고 넣은 거지만 버섯이 많이 들어 가니까 구수한 것이 훨씬 더 좋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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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버섯이니까 가차이 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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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있게 만드는데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만드는 것 같네요.

일단 먹을 것은 버리지 말자는 주의라 어떻게든 있는 재료를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서 먹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한 4~5년 혼자 밥 먹고 지냈더니 이런 머리는 엄청 잘 돌아 가네요.

음식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ㅜㅜ

 

어지간하면 밥 투정하는 일 따윈 없을 사라다^^ (비린내 나는 것만 아님 참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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