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얼큰하고 푸짐한 양평 해장국 내장탕 - 신림 '양평해장국'

기타음식 갤러리

1/2

단골 이자카야 시콰사 사와 오키나와 제철과일로 만든 명란구이와 오이 감자사라다 간장 야끼소바 이제 맥주,하이볼이 맛있어 지는 계절!!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폴폴

[록엠씨]얼큰하고 푸짐한 양평 해장국 내장탕 - 신림 '양평해장국'

록엠씨

2010.05.20 11:29:22

조회 8530 추천 0 댓글 21

경기도 양평에는 한우가 조선시대때부터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선지와 내장등을 매운 고추기름, 고추씨 그리고 시원~한 맛을 내는
콩나물로 얼큰하게 끓여내는 양평식 해장국이 서울 장안까지 유명했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양평해장국\' 이란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는 양평해장국집들이 즐비하지만,
저도 사실 실제 양평에 가서 먹어보진 못한 실정입니다. -_-;

하지만, 여기...
서울에 올라와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한번 먹어보곤,
"오호~! 이거 좋군~! ^^b " 했던 곳을 또 간만에 들렀네요...

신림역 근처이고 롯데백화점 관악점 옆에 있습니다.
당곡사거리라 하는군요... 정확한 동네는 보라매동이랍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바로 옆에 역시 또 \'양평해장국\' 이란 곳이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헛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img_6_1660_14?1274320235.jpg

이 날 무슨 행사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 가서 아주 이른 아침이였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역시 유명한 해장국집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

그나저나 99세 미만은 금연입니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당당하게 담배 태우셔도 됩니다. ^^
70년쯤 후에 저기서 담배 한대 태워야 겠습니다.
그 날 까지 없어지지 않는 추억의 맛집으로 꼭 남기를....

img_6_1660_8?1274320235.jpg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장국, 혹은 내장탕을 드십니다.
저희도 사진을 위해 한명은 해장국을 먹기를 강요했으나 둘 다 포기 못하고 내장탕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ㅠ.ㅠ
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이 집의 모든 고기는 한우만을 쓴다고 하지요..

img_6_1660_3?1274320235.jpg

미니 항아리에 비치된 김치와...

img_6_1660_11?1274320235.jpg

아삭아삭 깍두기

요렇게 가위로 잘라서 셀프로 준비..

img_6_1660_0?1274320235.jpg

고추기름, 후추, 삭힌 고추 다진 것이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제조해 드시면 됩니다. ^^

img_6_1660_6?1274320235.jpg

내장들을 찍어먹으라고 고추냉이 간장을 주는데,
전 삭힌 고추 다진 것을 좀 넣습니다.

그럼, 매콤~한 게 속 버리기 딱 좋습니다. ㅋㅋㅋ
아직 제 위는 튼튼하기에.. ^^;

img_6_1660_12?1274320235.jpg

드디어 내장탕 나왔습니다.
고추다진 것과 후추, 고추기름 조금씩 추가해서 넣고...

img_6_1660_7?1274320235.jpg

잘 섞어줍니다. ^^

img_6_1660_10?1274320235.jpg

보시다시피 소의 각 내장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양, 내포, 내장 등... ^^b
먹다가 느낀 건데..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내장이 참 신기하더군요.. ㅋ

img_6_1660_13?1274320235.jpg

요렇게 고추냉이 간장에 콕콕 찍어먹는 재미와 맛이 최고!!! ^^b

img_6_1660_1?1274320235.jpg

애기 먹을 것이 없는데, 애기 먹을 국물 좀 달라고 하면,
고추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요런 육수를 주십니다.
태원이도 상당히 잘 먹고 좋아하더군요...
육수를 떠 먹어 봤는데... 구수~한 맛과 고기내음이 강한 감칠맛과 함께 났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주셔가지고 제 뚝배기에 제법 부어서 늘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img_6_1660_15?1274320235.jpg

얼큰~하게 보이는 저의 내장탕!!
해장국은 저기서 내장이 조금 덜 들어가고 선지가 들어가는 시스템 입니다.
그냥 해장국도 내장이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그냥 해장국을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내장이 아예 안 들어가는 줄 알고 내장탕 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사진 때문이라도 시킬 걸... 하고 후회를...

img_6_1660_2?1274320235.jpg

저는 어느 국밥류를 막론하고 밥을 1/3씩 말아서 먹습니다.
한꺼번에 말아버리면 나중에 국물도 너무 졸아들고, 밥도 퍼져서 맛이 없거든요..

먼저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좀 즐기다가, 공기밥 1/3 을 먼저 말고
거기서 반 이상 먹어가면 또 1/3,, 또 반 이상 먹어가면 나머지.. ^^;

img_6_1660_9?1274320235.jpg

얼큰하고 푸짐한 내장탕... ^^b

img_6_1660_16?1274320235.jpg

마무리는 박하사탕!!!

img_6_1660_5?1274320235.jpg

주차장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가게 앞에 줄줄이 세워두더군요...
굳이 불안해서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주차비는 2천원인데, 가게에서 천원을 주십니다...

얼큰~~하고 푸짐~한 양평 해장국....
오늘 점심식사로,,, "한 뚝배기 하실래예~??"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29778	[연이~]KFC햄버거랑 [16]	연이~	10.08.16	4446	0
129769	[名利 α550] 성북역 양평신내서울해장국 - 수육 & 오마이치킨 [12]	명리(名利)(125.146)	10.08.16	4202	0
129768	[해외거지] 야끼소바랑 유 부 왘초밥 [4]	眞아웃사이더	10.08.16	1909	0
129766	돌킨스육 [5]	돌킨스(118.41)	10.08.16	2488	0
129765	[극A형] 약수동 '40년 전통 춘천막국수'+ 마장동 '마장生고기'+ 신당동 '서래고깃집'+ 약수동 '호박식당' [7]	[극A형]	10.08.16	4218	0
129763	빙수만들어먹음요 [2]	b\'\'d(121.165)	10.08.16	1123	0
129762	그럭저럭 견뎌낼만 한 대학생의 점심식사.. [11]	\'ㅅ\'(175.117)	10.08.16	3541	0
129761	조슈아의 간식타임 [4]	조슈아(59.24)	10.08.16	1759	0
129759	[김체리] 속초 노학동 선지해장국 그리고 도시락 미니햄버거~ [12]	김체리	10.08.16	4197	0
129758	BBK 황금 올리브 치킨 냠냠쩝쩝 리사이징 [14]	상병(124.146)	10.08.16	3039	0
129755	삼선 짬뽕 [3]	프로이™	10.08.16	1759	0
129754	횽들 부산에 밀면이랑 돼지국밥 맛집좀 추천해줘~ [17]	ㅅㅁㅇㄹ(210.119)	10.08.16	1815	0
129753	빕스에서 귀염수작 천정명 그리구 스테이크 돋는 사람? [3]	디디(121.0)	10.08.16	1509	0
129752	연잎밥 [8]	백작 홍길똥	10.08.16	1234	0
129749	[ 미돌 ] 오징어짬뽕 [5]	・미도리・	10.08.16	2559	0
129748	【쉏's *ist DL】더 키친(살바토레 쿠오모) [4]	쉏	10.08.16	1988	0
129746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2]	asdzzz	10.08.16	1299	0
129745	타이페이국제공항 점심인증(지금 공항임) [1]	타이페이(220.137)	10.08.16	2042	0
129744	[물꼬기] ... 휴가 동안 ... [17]	[물꼬기]	10.08.16	4499	0
129743	이제는 자취생이 가난까지도 훔쳐간다. [9]	레알가난뱅이(125.128)	10.08.16	2814	0
129742	시원한 샴페인 [1]	지대안습(121.50)	10.08.16	861	0
129740	[깨돋녀] 소박한 아침상 [13]	컹신디	10.08.16	3154	0
129739	곱창 좋아해? [5]	으잌빵빵(58.227)	10.08.16	1795	0
129738	[연이~]벙개나 함 쳐보죠 ^^ [87]	연이~	10.08.16	4069	0
129737	[대전/중구] 일마고(IL MAGOT) [5]	봉이김건달	10.08.16	2872	0
129736	타코벨 [4]	DolPalE	10.08.16	2096	0
129734	[puck] 집에서 먹은것들 [3]	[puck]	10.08.16	1683	0
129733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들어도 한 순간뿐이더라 밥만 잘먹더라 (혐짤) [4]	마계요리사	10.08.16	3220	0
129731	자취생의 김치찌개 [10]	잉여킹(122.128)	10.08.16	2451	0
129728	주말저녁 녹두전과 막걸리 [12]	벨지안화이트	10.08.15	2256	0
129722	[아내를 위한 도시락] 2010.8.16 [10]	오마쥬	10.08.15	2878	0
129721	저녁밥으로 만들어먹은 닭다리 구이~ [13]	Nitro	10.08.15	2648	0
129720	[동해어부] 하카다 라멘, 커피공장 [5]	동해어부	10.08.15	3313	0
129716	집에서 소고기 - 롯데마트 척아이롤 [9]	희망을나누어요	10.08.15	2880	0
129707	사조참치의 재발견 [7]	사조알바(112.159)	10.08.15	3681	0
129706	오랫만에 먹은 "닭갈비" [3]	닥치고탱구☆	10.08.15	2238	0
129704	동원훈련가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짬밥 훈련 끝나고 뒷풀이 치킨이랑 파전 [3]	소주킹	10.08.15	2902	0
129703	다이어트자취생의 저녁 [8]	다이어트생(118.40)	10.08.15	3050	0
129702	[ 미돌 ] 편의점 도시락, 회, 삼겹살이요. [3]	・미도리・	10.08.15	3530	0
129700	[김체리]맘스터치 싸이버거 그리고 고래고기와 인절미 등등 [28]	김체리	10.08.15	5898	0
129699	내맘대로 만들어본 해물닭칼국수 [15]	벨지안화이트	10.08.15	3061	0
129696	[서울] 휴일날 집에서 만드는 오야꼬동 [혐짤이다ㅋ] [6]	저까(59.187)	10.08.15	2471	0
129695	[충남] 돼지고기 [3]	충남	10.08.15	2167	0
129694	자취방에서 야구보며 먹은 안주들 ㅋ [4]	돈까스덮밥	10.08.15	2517	0
129693	안양 곱창거리에서 먹은 곱창 [4]	Fifth	10.08.15	2492	0
129692	부추전임니다 [4]	겉으로뱃걸(211.48)	10.08.15	1338	0
129688	[연이]육쌈냉면이랑 ,,이것저것(혐짤 有） [11]	연이~	10.08.15	3881	0
129687	2년전 추석날 집에서 한 잡채하고 튀김~ [7]	닥치고탱구☆	10.08.15	2180	0
129686	[깨돋녀] 오이피클과 간단한 아침상 [17]	컹신디	10.08.15	3280	0
129685	오늘의써브 햄 샌드위치 [4]	시아민(118.222)	10.08.15	2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