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컵케이크 구워봤어요.
처음이라 손이 후들후들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했네여.
난 혼자이긴 하지만 용자이니 도전...
(저번에 실패한 진흙덩이 마카롱 이후로 마카롱은 아직 심장떨려서 못하겠네요--;;ㅋ)

달걀을 풀고 설탕을 넣고 거품내서 박력분을 체친곳에 부어부어부어치킨
설탕계란 바다에 육지가 생겼네요.

포도씨유와 우유도 좀 넣어주고

머핀컵에 담고(호일머핀틀 굉장히 편해요ㅋ)
170도에 8분- 160도에 15분 사우나 시켜줘요.

다됫네요.ㅎㅎ; 이거 뭐 순식간;;
식히는 중~

윽 뜨거워

꺼내서 더 식히는 중

윗면이 설탕습기가 몰렸는지 반질하고 더 달아요.
컵케이크보다는 걍 -_-뭐랄까.. 질감이 안드로..........ㅋㅋㅋ

생크림 다루는건 정말 쥐약...ㅋㅋㅋ
 (크림스파게티에 쓸때만 당당할뿐..걍 부어서 휘휘 저으면 되니;;)
시간이 없어서 얼음물 안받쳐두고 걍 휘핑했더니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질감이 푸슬푸슬하네요.....
벌써 포기하는 마음이 들고 이미 다음번 컵케이크를 기약해버린듯한 대충스런 손놀림;;
흡사.. 그 무엇과도 같은 모양새군요.
;;;;;;;;;;;;;;;;;;;;;;;;;;;;;;;;;;;;;;;;
닥터슬럼프 만화보면 나무꼬챙이에 꽂아들고서 싱나게 뛰어놀죠.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이건 다른날. ㅎㅎ 좀 아쉬워서 다시 한번더.
더 잘 안나왔어요. ;ㅅ;으헝헝 케이크 종류는 왠지 힘드네요 연습 열심히 해야겠어요

요즘 좀 우울해하는 친구에게 주려고 몰래 연습중인데... (언제부터 살갑게 챙겼다곸ㅋㅋㅋㅋ)
-,.-흉폭흉폭열매먹고 흉폭하게 나의 등짝을 내려칠듯
이번엔 가운데가 쭈그러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

중간이 줄어든게 보이나욧 ㅎㅎ;;
식감도 케이크가 아니고 약간 눅진-_-;;;;;;;한 식감..
어렵네요.
달달해서 맛은 있었지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더 좋다고하는데 이 비쥬얼로는 힘이 드니
열심히 틈날때마다 해봐야겠네요... ㅠㅠ꺼이꺼이

+)케이크시트를 얼른 정ㅋ벅ㅋ해야 하는데 
-_-;;걱정이 좀 된다능..
.
.




은행을 여기저기에서 얻어와서 구워먹었어요.
밥먹고 나서 먹어도 배 많이 안부르고 안주...아니; 간식으로 괜찮네요.





노랑노랑~
은행 한포대기 껍질 다 깠는데 쇙고생했네여--;
으윽...그 구릿구릿한 향내는 정말........................은근 매력적이었음. 
ㅋㅋ





시루떡 한뚝....한접시
저녁 거른날 늦은 시간에 출출해서 떡 먹었어요. ㅎㅎ
콩고물 시루떡이랍니다.
(굶어 죽을까싶어 겁나서 결국은 이렇게 챙겨먹을거면서 저녁은 왜 안먹고 설쳐댓는지-_-;;;)





볶은 호두 분태도 뿌려서 먹었어요.
고소하네요. ㄲㄲ

.
.
.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