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이에 글을 못 쓰니 귀찮네요. 테그로 올리기에는 품이 너무 걸리고.

어제 모카포트를 샀습니다. 커피메이커로 원두는 늘 내려먹었어도 모카포트는 처음 써봅니다.
인터넷에서 본 모카포트는 상당히 고가이던데, 저 녀석은 싼 제품인지 그럭저럭 살만 하더라고요.

오늘 아침 처음 내려먹어봤는데...음;;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저 원두를 파는 집에서 저 원두로 내려준
커피 맛이랑은 달랐어요. 하긴 기계값 자체가 다를라나. 어쩌면 제 기술 부족일 수도..
그래도 카페라테를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데 의의를..^^


오늘은 해산물토마토파스타와 연어크로렐라(-_-?) 핏자를 먹었습니다만..(중간의 박스..) 
초면인 분과 한 식사라서 사진기를 꺼내 찍기가 애매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특히 피자가 일품. 
아, 저는 완전 채식 (비건)주의자는 아닙니다. 반 채식(닭고기 등 가금류 먹는)이나 페스코(생선까지는 먹는)
정도일겁니다. 찾아먹지는 않지만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먹을꺼거든요. 오늘 처럼요.
그 집 메뉴에 버섯토마토파스타가 없어서 어쩔 수 없기도.. 


맨 아래 쿠키는 우리밀 통밀기울 쿠키입니다. 밀기울을 빡빡하게 뭉쳐서 만들었어요. 달지 않고 고소한게
맛있습니다. 섬유질이 엄청납니다. 밀기울이 꺼끌꺼끌.. 어머니가 냠냠 드시고 계심.. 저도 1개 먹음.

가지 사랑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