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초밥 / 부어치킨 / 파스타N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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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5,000원 이정도면 혜자? 작성자 : 담배값2배

새우초밥 / 부어치킨 / 파스타N피클

ㄷㄹ(58.232) 2010.05.26 01:57:26

조회 2879 추천 0 댓글 8

인터넷에서 초밥재료를 팔길래
호기심에 한 번 구입했습니다.

생선초밥은 안 먹는 관계로
새우랑 연어만 샀는데
초밥만드는 재료를 다 넣어주네요.

초밥초, 초생강, 락교, 분말와사비, 만드는 법까지...ㅋㅋㅋ

그래서 만들어본 새우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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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은 그럴듯한데 과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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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맛도 제법 초밥맛이 난다.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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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를 적당히 넣는다고 넣은 건데 너무 과했나...
먹을 때마다 코가 뻥뻥~~ㅋㅋㅋㅋ
나중엔 새우 덮개 벗겨서 와사비 다 걷어내고 먹었네요.ㅋㅋ

집에 오는 길에 부어치킨이 보이길래 한 마리 사왔습니다.
부어치킨 몇 년 전에 먹어보고 처음인 듯.

한 마리에 8천원이니까 다른 브랜드치킨의 반값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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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도 예전만 못한 듯.
예전엔 크리스피가 KFC랑 형님아우 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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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만 먹기엔 질릴 거 같아서 같이 사온 매운양념에 찍어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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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그냥 살짝 매콤한 정도

닭다리도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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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내내
또래오래 핫양념이 간절했네요.ㅡ_-

오이피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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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익은 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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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아직 맛이 제대로 들진 않았는데 나름 풋풋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ㅋㅋ

이름하야 해물파스탄데
있는 재료만 활용하다보니 해물은 오징어와 새우뿐.ㅋ

올리브오일에 마늘 볶다
손질한 양파,새우,오징어 몽땅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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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으면 토마토소스 붓고 또 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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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투하 후 한 번 더 볶아 주다
그릇에 담습니다.

새로 담근 아삭한 피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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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분만 비비느라 소스를 덜어낸 탓에
소스가 부족하고 뻣뻣해보이지만...
보이는 것만 그럴 뿐,
실제로는 안 뻑뻑했습니다......
라고 우기고 싶지만 보이는 게 곧 실제.ㅋㅋㅋㅋ

달달한 새우

쫄깃한 오징어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피클

뻑뻑한 면
ㅋㅋㅋㅋㅋ

다소 뻑뻑하긴 했지만 간도 딱 맞고 맛은 좋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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