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진으로 올려달란 분이 있으셔서 사진 크기 좀 키웠어요.ㅋㅋ




이란에서 시리아로 갈때 터키 넘어갔거든요.
그래서 터키 여행은 안했지만 \'반\'이라고 반고양이와 반호수로 유명한 곳에서 잠깐 체류했었어요.
거기서 먹은 생선케밥.

근데 터키사람들 친절하단 소린 많이 들었지만 진짜 너무 친절하더군요,
이란에서 돈 없어서 쫄쫄 굶다가 터키 반 시내나가서 에이티엠에서 돈뽑으니까
돈이 막 리라로도 나오고 유로로도 나오고 달러로도 막 나오는 @_@
그건 둘째치고 인터넷하러 가서 30분하고 얼마냐니까 그냥가~
머리끝이 갈라져서 너무 지저분해서 저 생선요리 시켜놓고 미용실가서 머리 잘라달라고 했더니
정성들여 잘라주더니 또 그냥가~
머리 잘르고 있는데 식당 주인이 와서는 다 됐으니까 빨리 오라고 찾아오고,
밥 다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러가니까 또 그냥 먹어~ 하면서 주고,
잠깐 머문 터키는 온통 감동!!


깨가 다닥다닥 붙은 터키빵 시미트!




시리아 알레포
알레포 성채 아래 노천까페에서 마신 터키쉬 커피,
진하고 달아요. 다 마시면 밑에 진흙처럼 고운 커피가루가 남아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라 해주셨던 알레포 젤라또-
맨밑에가 커피맛이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하 이쁘긴 또 얼마나 이쁜지 또 먹고싶네요.


시리아의 라타키아라는 휴양도시에서 머물때 맨날 가던 단골식당의 치킨스프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나서 아점으로 저 치킨스프를 먹었습니다.
며칠가니 자동으로 그냥 내주시더라는.ㅋㅋ


라타키아라는 도시에 머물때 맨날 저 치킨스프 먹던 식당만 갔어요.
남자5명이 하는 식당인데, 얼마나 마초맨들인지..
담배 물고 일하는데 한국같으면 더럽다 말도 안된다, 할텐데..
저는 담뱃재가 안떨어지게 예술적으로 담배를 피우며 일을 하는 모습이 마냥 @_@ 멋있었다는.ㅋㅋㅋ




동네 빵집!
시리아는 마치 이탈리아마냥 저렇게 화덕빵집 무지하게 많아요.
빵도 무지하게 맛있고요,
사진에 보이는 피자빵은 손바닥만한데 잘 숙성된 도우에 허브토마토 소스 살짝 바르고,
생모짜렐라랑 토마토, 올리브 얹어 구운거에요. 진짜 끝내주게 맛있어요. 가격도 200원!!!!!!!
항상 저 앞을 지나가면 주인아저씨가 지금 빵나왔다고 하나 먹고 가라고 했었어요.
아니면 빵 구울때 제가 지나갈때는 특별하게 올리브 많-이 얹어서 구워달라고해서 기달렸다가
먹기도 하고 그랬지요, 시리아는 정말- 사람들이 참 다정해요. 그리워요~

www.rhada.pe.kr 제 블로그에요.ㅋㅋ 음식사진 말고 여행사진 많아요~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