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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먹는 자취생의 저녁

돈까스덮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01 20:14:23
조회 2483 추천 0 댓글 6










음...제목은 일부러 저렇게 달았구요...

자취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기본 인프라만 갖춰놓으면 정말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살 수 있어요.

처음에 간장 소금 설탕 맛술 후추 장류 기본 채소 정도랑 조리도구만 갖춰놓으면

밖에서 사먹는 돈 보다 점점 적게 나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매우 경제적입니다.

저도 위 저녁밥 만드는데 든 돈을 계산해보면

닭날개 20개 5000원짤 한 팩 중에서 4개 = 천원 + 간장 맛술 후추 생강가루 설탕 마늘 한톨 청양고추 한 개...

미역국 언제 사놨는지 모를 자른 미역 조금이랑 호주산 소고기 2300원 어치 + 참기름 간장 소금 조금..

근데 미역국이 대략 5인분 쯤 되므로 크게 쳐서 700원 정도, 달걀 두개 300원.

근데 문제는 초기 인프라 갖추기가 힘들고 음식 만들기에 취미 붙이기는 더 힘들죠.

그래도 자취하는 분들 기본적인 찌개같은 것들이라도 마스터 하셔서 다들 힘든 자취생활에 몸이라도 챙기시는게 좋아요

저도 처음에 시작할때는 요리 사이트같은거 보면 재료들이 다 드래곤의 안심이나 트롤의 간으로 보였지만

몇년 재미붙이고 하다보니 차츰차츰 노하우도 쌓이고 하더라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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