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다놓고 안 드시길래 내가 낼름~ㅋ

그릇에 밥 담고

그 위에 새싹채소들 얹고

케이스 윗면에 써있긴 하던데
자세히 안 봐서 무슨 채소들인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담아놓은 새싹 위에

달걀프라이 얹고

가장자리 찔깃한 거 좋아합니다.
나름 꼬소~


그 위에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가 빠짐 섭함.ㅋㅋ

원래 완숙을 좋아하는데
모냥내느라 노른자는 살려줬네요.

같이 먹을 반찬 중
아몬드멸치볶음

며칠 전에 새로 담근 청양고추피클

생각만큼 맵지 않고 완전 맛있군요.+_+



비비는 데 좀 오래걸려요.
새싹들이 잘 안 풀려서.ㅋㅋ

새싹비빔밥, 예전에 빕스 같은 데서 먹어본 거 같은데
맛은 기억이 안 나네요.

잔뜩 기대하며 한 입

읭? 이게 뭔 맛이지??
한 입 더~

고소, 쌉쌀할 줄 알았는데
살짝 비릿하군요.
쌀국수 먹을 때 생으로 먹는 숙주처럼
근데 맛있네요.ㅋㅋㅋ
고추장과 참기름의 위력인가...ㅋ_ㅋ




후식으론 과일.+_+

칠레포도가 6월까지라니까 있을 때 먹어둬야 해요.ㅋㅋ
하우스 수박이라 그런지 완전 싱싱하고 엄청 다네요.

얘도 하우스 참외겠죠.
완전 꿀이에요.

어째 밥보다 후식의 양이 더 많은  거 같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