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가 강추하는 주먹고기 집.





대충 분위기 나오져..?ㅋ




기본 차림.





주먹고기 2인분.




어서어서 익어랏-!!





친구가 잘 잘라줍니다.
전 반찬이나 주워먹고 맛있네 맛없네 조잘조잘.;;

근데 양배추 절임, 상추무침, 김치 다 맛있네요.오잉~
단골 예감.




이른 시간이였는데 고기가 다 팔리고 없데요..헐킈;;;
그래서 조금 남은 항정살 추가..





된장찌개.
두부랑 애호박이랑 넣고 진하게 끓여주셨어요.
맛있네요.

고기만 더 있었으면 더 먹었을건데..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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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종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게스트로 유희열씨, 하하, 원모어찬스가 나왔는데..
유희열씨.. 입담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유희열씨가 말하긴 윤종신씨가 젋을 때부터 입버릇 처럼 "나는 나중에 뭐 뭐뭐~ 하고 싶어"라고 했다는데
정말 놀랍게도 지금 그 때 말한 것들을 다 이루셨데요.

아무튼 젊은 가수들 못지않는 파워풀한 콘서트였어요.ㅎㅎ

콘서트 잘보고 삼청동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서태지, 전람회 등의 앨범 표지 디자이너로 활동하셨던 전상일님이 지인분들과 함께 오픈하신 \'꽃비\'
입구가 작아서 찾기 힘들수도 있어요.

삼청동 파출소에서 우회전 하면 우측에 3번째인가 4번째 쯤에 있어요.




2층 내부예요.
외로운 나무와 나무가 꿈꾸는 행복의 꽃잎들을 이미지화 하신거래요.






이런 다다미 스타일.




여긴 3층인데 붉은 꽃의 이미지는 같지만 음악이나 테이블 구성등이 완전 틀려요.
캐쥬얼 펍 느낌을 살리셨다네요.

오래된 건물이라 공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셨다는데 구조를 가만히 보면 곳곳에 고생하신 흔적이 보여요.





메뉴판.





저흰 꽃정식을 예약해놨어요.





깔끔한 테이블 셋팅.





처음 나온 샐러드와 기본 찬?-ㅁ-;;





절인 당근과 무를 번갈아가며 차곡 차곡 쌓아주셨어요.
사소한거 하나에도 신경쓰신게 보이네요.





오이와 가지를 다진고기와 함께 조리한..
간이 쎄지 않은게 맛있네요.





회.
하얀게 광어던가.. 표면이 좀 마른감이 있었지만 차가운 얼음위에 올려주셔서
시원하게 먹었네요.
문어가 유난히 맛있었어요.




생선튀김인데.. 한번 익히고 겉만 살짝 튀기신듯..
대구일까요?
살이 부드러운게 맛잇네요.




모듬 튀김.
새우, 고추, 단호박, 고구마, 다시마예요.





초밥.
고추냉이가 콕-!




후식으로 바닐라 구슬 아이스크림에 콩가루를 뿌려주셨어요.
ㅎㅎㅎ구슬 아이스크림 완전 좋은데..ㅋ

우연찮게 전상일님과 얘기할 기회가 생겨서 사케에 간단한 단품 메뉴들을 먹었는데..
와.. 정식말고 단품으로 먹을껄..ㅠ
메뉴 욕심나서 다음에 꼭 다시 가기로했어요.

전상일님께서 사소한 얘깃거리에서도 제가 생각치 못한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네요.





나오는 길에 다시보니 입구에 방문한 연예인들 사진이 있어요.




천정명!!!꺅-!!!




오~ 서우..ㅋㅋㅋ




유난히 더 귀여워 보였던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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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길에 산 초코렛만 스파클링 워터.

시망... 맛없어서 한입 먹고 버렸어요..ㅠ ㅠ 돈 아까비;;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