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전을 만들었습니다.

참치는 기름 꼭 짜서 준비해두고

참치전 만드는 김에 시험삼아 새우전도

잘게 자른 채소와 참치는 한데 담고

계란 넣고 소금, 후추도 더합니다.

섞고 보니 계란이 좀 부족하길래 나중에 하나 더 넣었습니다.




소금은 여기서 한 티스푼 정도 덜어냈는데도 좀 짰네요.-_-

새우전도 부재료는 같아요.

새우는 씹는 맛은 살리기 위해
칼옆면으로 으깨고
(중국요리 새우완자 만들 때 보면 그렇게 하더라고요.ㅋ)
살짝 다졌어요.

새우의 끈기(?) 때문에 서로 잘 붙을 거 같았지만
혹시나 해서 달걀 흰자를 약간만 넣어줬어요.

달랑 네 개 나오네요.-_-

맛만 보려고 만든 거니까 뭐...ㅋ

보기에도 탱글탱글하네요.

실제로도 씹는 맛이 좋았어요.
다만, 소금을 과하게 넣어서 이것도 짰어요.
그래도 밥이랑 같이 먹으니 괜찮았네요.




참치전도 재료들을 모두 섞어

열심히 부쳤습니다.

맛은 참치전 맛.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저밖에 안 먹을 거 같은데 며칠을 두고 먹어야 할 듯.ㅋ








엄마가 검은콩(서리태)이 묵은 게 많다시며
떡집에 가셔서 미숫가루를 만들어 오셨어요.




여름엔 얼음 띄운 미숫가루와

과일이 최고의 간식

고소하고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