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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오늘은 대게 먹는 날! 대게코스 요리 - 수지 '대게 좋은 날'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22 10:25:27
조회 7066 추천 1 댓글 44




즘 대게 전문점이 많아 졌는지,

동네에서도 하나씩 대게 전문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입구에 얼마 전까지 \'정육점식 한우식당\' 집을 운영하던 곳이
대게 전문점으로 변신하여 새 단장 하였습니다.

뭐 인테리어 바꿀 것도 없지만, 한우집에서 변한 건 수족관들 하고 저기 저 간판에 엄청 큰 대게를 단 것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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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섰더니 수족관에 게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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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킹크랩이죠? 대빵 큽니다.
사진 좀 찍겠다고 그러니 친히 킹크랩까지 직접 건져 들어주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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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개인룸으로 들어갔습니다.
6~8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미닫이 문이 달린 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룸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답답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홀도 있는 듯 합니다.

이런 룸에 들어왔을 때 가장 신납니다! ^^
음식도 천천히 눈치 안 받고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는 게 저에겐 특장점!!!!!
음식사진을 아무 눈치 받지 않고 마음껏 찍고 있자면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멋진 구도와 노출과..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사진을 건질 때면... ^^b
이 짓은 지겹지도 않나봅니다.. ㅋㅋㅋ 아주 제 천직이네요.. ^^;

이 가게의 메뉴입니다.
각종 회라던지 대게 및 킹크랩만 드실 경우 1층 수족관에서 고른 후 무게를 재어서 계산을 하고,
1인당 상차림비를 따로 받아 대게를 찌거나 회를 쳐서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예전 정육식당 하던 식으로 한우대신 수산물을 접목시킨 거지요..
(뭐 어차피 여긴 체인점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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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일단 첨이니 그냥 코스로 시켰습니다.
게요리 코스 B

A와 B의 차이점은 요리 가짓수 정도 된다고 말씀 하십니다.
저기 있는 메뉴를 주문할 때는 상차림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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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코스 요리는 죽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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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이 벌써부터 쭉~ 깔립니다.
저기 보이는 미역국..... 꽤 맛있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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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첨 부터 간이 좀 쎈 음식이..... 요런 건 천천히 마지막에 주셔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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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무침..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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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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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과(?)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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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많이 돋구워 줬던 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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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쑥갓향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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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회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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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와 도다리 세꼬시 인가본데..
* 세꼬시 : 광어새끼, 도다리 새끼 등을 뼈째 썰어 먹는 회 (정확한 어원은 밝혀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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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 부터 세꼬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회는 뭐니뭐니 해도 부드러운 맛이지.. 잔뼈가 씹히는 건 너무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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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시는 요렇게 막 싸서 막 먹어줘야 됩니다. ^^
요렇게 한번 먹고 짝지가 다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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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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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회하면 좀 낯설지요..
송어는 연어과로 산란기가 되면 강과 냇가로 올라와서 알을 낳고 죽는 회귀성 어류입니다.

회로 치면 살이 아주 붉은 빛을 띄고 연어보다 좀 더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민물생선 중 가장 으뜸으로 쳐 주는 송어이지요..
저두 많이는 못 먹어봤습니다만 역시 향과 맛이 아주 좋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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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회로 먹어야 제 맛!!........... 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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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복회... 맛으로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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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전복찜이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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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게우부터 후루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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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복의 육질을 느껴봅니다..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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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까먹을까봐 사진에 녹음까지 해 놓았던 웅피조개..
호일로 싸고 쪄서 수분도 덜 빠져 촉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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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게찜 등장!!!
좀 크기도 작고 세팅이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게는 대게 입니다!
근데 요리들이 좋아서 이쯤 되니 이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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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다리와 몸통을 이어주는 관절(?) 부분에 살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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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안의 장도 절대 버려선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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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게의 꽃은 역시 다리입죠!!!!
길게 뻗은 미끈한 다리엔 살도 꽉 차고 빼 먹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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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같이 나옵니다. 광어회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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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시루도 즐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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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 큰 놈은 아닌지 회의 무게감을 느끼진 못하겠지만 무난합니다.
밥도 무식하게 많이 넣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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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대게를 방법해 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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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그냥 대게살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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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살의 길이가 짧아 좀 툭툭떨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입안에서 부드럽게 무너지는(?) 살결의 집게다리살을 손에 들고 먹기 참 좋아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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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등껍질에 담긴 장은 먹어도 되지만, 요렇게 밥을 볶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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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좋은 안주에 그냥 흠뻑 취해버려서 볶음밥 맛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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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도 사진은 흔들리지 아니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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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태원이 28개월째 입니다.

요 날.. 잠들어서 방에 눕혀놓고 실컷 우리끼리 음식을 즐겼는데 메인인 대게가 등장하니 깼습니다.
잠에서 덜 깨어 떨떠름 하고 새침하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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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재니깐 저렇게 뺀질거리고 피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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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맛을 보여줬더니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갖은 아양을 부리며 이후에 \'아빠 힘내세요!\' 노래까지 불러주더라는......

"헐.... 쟤 뭐니~!

벌써부터 혀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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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든 꽃게든 홍게든 뭐든...
게의 살을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미식가 아들놈 덕분에 저... 다리 하나 먹었습니다... ㅠ.ㅠ

지난 6월 13일 새벽 4시 30분..
둘째 아들놈 \'김 태 준 (金 兌 俊)\' 이 3.16 kg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건강하게 잘 낳았네요..
첫째만큼 신비스럽기만 하진 않지만.. 역시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하네요.. ㅋㅋ

사진은 13일 출산 후 당일 아침입니다.
태어난 당일 스럽지 않게 애가 어른(?)스러운데요.. ㅋㅋ
첫째보다 키가 훨씬 크게 나온 것 같아 내심 기대를 걸어봅니다..
(우리 단신 가족의 오랜 염원... 키.. 이젠 종자개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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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놈... 더 잘 자고 잘 먹고..
식욕이 장난 아닐 듯 한데..... 이거 대박나야지 원.. ㅠ.ㅠ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오늘도 맛있게 보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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