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사진부터 업로드하고 설명 다시 붙이려고 했는데 이미지 넣은 상태에서 이미지 사이에 텍스트 추가는 안 되는 모양이군요.
첫 게시부터 시망이네요;;;

여튼 반갑습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첫 게시물 하나 남기네요;
저는 미국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 유학생이고 맨날 집 -> 연구실 -> 집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 재미 없는 인생이에요;
그나마 낙이라고는 맛있는 거 만들어 먹는 게 전부인데 뭐 대단한 음식들은 아니지만 사진 몇 장 찍어서 올립니다.
이미지 사이에 텍스트가 안 들어가서 그냥 그림 따로 텍스트 따로 올리니까 이해 좀 부탁해요~
굽신굽신~


(1) 조미료 통 샀어요!!!!
제가 원래 MSG를 좀 좋아하는데 조미료 통 사서 정리했더니 조개 다시다, 쇠고기 다시다, 혼다시, 맛소금, 카레가루 등등 MSG가 있음이 분명한 녀석들이 무척 많더군요.
그냥 MSG 많이 먹고 살다 죽을래요~
ㅋㅋㅋ


(2) 이놈아 혼다시!!!!
가쓰오부시 국물맛 내는 놈인데 떡볶이, 된장찌개, 오뎅탕에 직빵입니다.
그 어떤 조미료도 따라올 수 없음;;;

(3) 오늘의 주인공 굴소스
한국마트에 가면 몸에 좋은(?) 굴소스도 판다지만 저는 걍 싼 짱개 이금기 굴소스!!!!!
가격은 4$로 나름 저렴합니다.
ㅋㅋㅋ

(4) 채소 준비
양파 1개, 볶음밥용 채소는 마트에서 냉동해서 파는 mixed vegetable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그때그때 사용~

(5) 닭가슴살
마트 가면 싸게 팝니다~

(6) 펜에 기름을 두르고 ...
마늘 1쪽 부셔서 넣고 살짝 볶은 다음 닭고기 자른 것과 소금, 후추 투입!

(7) 닭이 적당히 익었으면 준비한 야채 투입!
이때 소금 약간 추가~

(8) 양파가 거의 다 익었을 즈음 굴소스 투입!
굴소스는 그 어떤 음식을 하더라도 한 숟가락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그 이상 넣으면 바로 미원지옥 -_-

(9) 얼추 익었으면 밥님 투입

(10) 화룡점정 참기름~!
ㅋ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

기음갤 실력자분들 포스팅 보고 많이 많이 배우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나은 음식(?) 사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반가워효 여러분~!